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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높아진 대학의 재정보조 컨트롤 [ASK미국 교육/재정 - 리차드 명 재정보조 전문가]

날이 갈수록 가정상황에 알맞도록 지원하는 재정보조의 진행과정이 대학별로 자체적으로 임의로 컨트롤하는 진행조절 수위가 더욱 높아져 가는 가운데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경우는 온라인 상에 어떻게 지원할 수 있을지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업데이트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얼마나 재정보조를 잘 지원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내용은 거의 업데이트를 찾아볼 수가 없다.    수년 전부터 재정보조의 신청과 진행방식이 모두 전산화되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아예 신청서 작성과 제출을 간편화한다는 가운데 예를 들어서 온라인에서 연방정부 학생 재정보조 신청서인 FAFSA신청시 자동으로 국세청에 연결해 가정수입과 자산변동 내역 을 신청서에 옮겨오는 방식으로 제출하는 방식을 이제는 보편화시켰다.    그러나, 문제는 어떠한 구체적인 정보를 불러와 어떻게 계산하는 지에 대한 설명이 전혀 없다는 문제이다. 재정보조가 진행되면서 이에 따른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는 해석이다. 가정분담금(EFC) 은 그 계산방식이 3가지로 다양히 구분되는데 대학마다 개별적으로 적용하는 자체적인 재정보조 계산방식을 어떻게 학생마다 적용할 지에 따라 가정분담금은 크게 차이가 날 수 있는 것도 알 수가 있다.    재정보조금 계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가정분담금의 계산은 결국 총비용에서 가정분담금을 제외한 재정보조 대상금액의 계산을 통해 대학이 자체적인 어떠한 방식으로 재정보조금을 계산할 지 이러한 모든 일련 과정에 대한 내용을 학부모들이 알 수가 없게 함으로써 대학들이 재정보조 컨트롤을 더욱 높은 수위로 갖는데에 문제가 큰 것을 볼 수 있다. 재정보조의 꽃이라면 바로 형평성에 기준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한 적용방식이 Need Based Financial Aid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학은 어떠한 기준으로 가정분담금이 계산되었고 해당 연도에 지원하는 평균 퍼센트를 얼마나 적용해 재정보조금 계산에 있어서 비슷한 형편에 놓인 재정상황의 가정에 대해서 형평성에 의거해 재정보조를 어떻게 지원했는지를 알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자료가 없다면 대학에서 재정보조지원을 어떻게 받았는지 혹은 얼마나 잘못받았는지조차도 일반 가정에서 구체적인 판단기준이 없으므로 효율적인 어필을 진행할 수도 없다.    그야말로 다양한 재정보조 공식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공익 정보사이트나 온라인 상에 학부모들이 잘 알 수 있도록, 그리고 재정보조에 대한 형평성을 논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물론, 재정보조 전문가라면 이러한 내용들은 물론 자체적으로 그동안 다뤄온 대학들의 평균치를 적용계산할 수 있어야 하겠지만 워낙 (자칭?) 전문가들이 많아 이러한 선별능력을 갖추는 일도 또 다른 문제점이라 할 수 가 있다. 가정의 재정상황을 논하면서 401(k)나 Stock 혹은 뮤츄얼펀드 등의 자산을 논하는데 이를 다룰 수 없는 라이선스도 없는 가짜 전문가들이 많으므로 반드시 유의해 검증된 방식의 신중히 유의해 진행해야 하겠다.    미 교육부는 연방차원에서 3가지 재정보조 공식 중에 연방정부인 관계로 연방보조금과 주정부 보조금 계산을 위해 필요한 아주 간단한 내용의 연방차원의 재정보조공식 외에 학부모들에게는 그 내용을 알려줄 수가 없다. 따라서, 일반적인 경우에 사립대학을 주립대학보다 더욱 저렴하게 사전설계만 잘하면 풍성한 재정보조를 통해 어느 대학이든지 어려움 없이 진학할 수 있다. 따라서, 사립대학이 사용하는 재정보조 계산방식에 대한 이해는 더욱 중요해졌다. 대학마다 지원자들의 지속적인 증가와 그 동안 COVID팬데믹으로 인한 경기침체는 자녀가 대학진학시 재정보조의 필요가 더욱 더 증가해 왔다.    그러나, 대학의 재정보조 사무실에서 감당할 수 없는 만큼의 어필이 폭주하는 것을 막고 동시에 대학의 재정보조 예산축소나 감소 등에 따른 문제를 감당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대학의 정책은 지속적으로 대중들에게 재정보조 관련 계산방식이나 정보유출을 막아야 이에 대해 따질 수 있는 근거가 없으므로 이 부분에 대해 매년 최선의 경주를 해 오는 것을 볼 수 있다. 대학의 목적은 가장 적은 비용으로 가장 우수한 학생을 유치하는데 있다는 상식적인 발상에 기준해 이해하면 왜 날로 재정보조 진행에 대한 대학의 컨트롤이 지속적인 증가를 보이는지 알 수 있으므로, 무엇보다도 자녀가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곧바로 사전설계를 통해 충분히 준비해 나가야만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으므로  다시 한번 심사숙고해야 할 문제라 생각한다.        ▶문의: (301)219-3719, remyung@institute.org 리차드 명리차드 명

2022-02-22

재정보조 성공을 위한 사고방식의 업그레이드 [ASK미국 교육/재정 - 리차드 명 재정보조 전문가]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시스템의 자동화가 반드시 필요하지만 이를 위한 기본산업 전반에 걸쳐 체질 개선과 아울러 기반되는 기술의 집약적이고도 전반에 걸친 업그레이드가 되어야 한다. 어느 분야이든지 진리는 하나인 것같이 한 단계 앞서서 나가려면 이와 같은 사고방식의 전환과 진행방식을 위한 철저한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논지이다. 마치, 아무리 시계를 멈추려해도 시간은 바꿀 수 없다. 이는 자녀가 대학에 진학할 때에 가정에서 요구되는 재정보조 준비와 시작 및 진행에 대해 모두 적용되는 요소가 필수적으로 존재한다는 의미이다. 재정보조의 신청과 문제를 누구나 반드시 겪지만 아무리 별다른 최선의 방안을 강구해도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준비를 바꿀 수가 없다는 말이다.    재정보조의 성공을 위해 겪는 시행오차는 사전검토와 준비 없이는 어느 누구도 피할 수 없다. 이는 단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야만 할 때에 그 곳에 어떠한 위험이 잠재해 있는지 혹은 이를 어떻게 피해 나가야 할지 등의 노하우와 준비없이는 겪을 수 있는 최선이 결과적으로 실패이기 때문이다. 재정보조를 성공하는 것은 재정보조의 문제를 만나지 못하거나 문제가 없어서 성공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어떠한 문제를 만나도 그 문제를 이길 수 있기 때문에 성공하는 것이다. 따라서, 학자금 재정보조를 성공하기 위한 노력과 준비없이는 우연한 성공은 절대로 있을 수 없다.    재정보조의 성공은 우선적으로 재정보조 절차를 분류해 시차별로 진행해야 하는 단계를 나누어 이해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는 다섯 가지의 단계로 나뉘는데, 첫째가 재정보조를 위한 준비단계이다. 재정보조의 가장 큰 준비사항이라면 재정보조의 공식부터 파악해 이를 잘 이해함으로써 가정분담금(EFC)을 어떻게 낮출 수 있는지부터 검토와 시작을 해야만 한다. 대부분 이를 알기 위해 주위의 전문가(?)를 찾는다고 하지만 워낙 개인적인 의견들로 인해 최소한 2~3명의 전문가들에게 문의해 반드시 검증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는 전문가를 찾는 일이다. 주위의 학부모 중에는 “재정보조 신청은 내가 다 할 수 있는데, 뭐가 어렵다고 하지? 신청서 모두 내가 스스로 잘 작성해 제출했는데…” 하면서 자만하는 학부모들이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마치, 영어를 잘하면 사업에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고 믿는 굳센(?) 믿음아닌 “자만”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한번쯤 묻고 싶은 질문이 다운타운에 “홈리스”들은 꿈도 영어로 꾸는데, 아니 학부모들보다 영어를 잘하는데 왜 그들은 홈리스인가부터 곰곰히 숙고해 보기 바란다.    따라서, 이러한 사고방식을 가진 학부모들이 지원받는 재정보조 내역서를 검토해 보면 대부분이 대학에서 현 가정의 동일한 재정상황에 지원하는 재정보조금을 제대로 평균치만큼 지원 받는 경우를 거의 보지 못했다. 설사, 4천달러가 대학에서 지원하는 평균액수보다 적게 나왔다고 해도 모두 내역서에 숫자로만 표기되므로 제대로 잘 받았는지조차 스스로 평가하기 힘든 경우가 대부분이다.    두 번째로 재정보조의 신청에 따른 요소들이다. 재정보조 신청마감일에도 연방정부, 주정부 대학들의 각각의 마감일이 다르며, 신입생인 경우에 조기전형과 일반전형의 마감일도 다르므로 이러한 점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 셋째로 신청 후에 대학의 추가적인 요구서류 및 검증서류를 제때에 모두 잘 맞춰 제출해야 할 것이다. 넷째로 합격하거나 재학 중인 대학으로부터 재정보조 내역서 제의를 받았다고 해도 이러한 내역이 제대로 잘 받은 것인지 아닌지를 구분할 수 있는 대학마다 형평성에 맞는 재정보조지원 데이터를 가지고 검토와 검증을 할 수 있어야 할 것이며 다섯번째로 재정보조 내역서가 등록고지서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이에 따른 MPN이나 Loan Counselling Course등의 과제등을 모두 시간내에 마쳤는지를 모두 마무리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십중팔구의 비율로 연간 3천달러에서 4천달러가 적게 지원받거나 혹은 대학의 평균치만큼 지원은 받아도 무상보조금과 유상보조금의 비율에 있어서 그 만큼 잘못 지원받은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반드시 대학과 어필 등의 테크니컬한 다시말하면 전략적인 재정보조 어필과정을 통해 Need Based에 기준한 재정보조를 평등하게 받을 수 있는 절차를 반드시 겪게 되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재정보조의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는 우리의 접근방식에 대한 사고방식의 전환이 절대적으로 필요할 것이다.    결국, 재정보조의 신청과 진행에 따른 문제는 반드시 산재해 있고 이를 넘어서야 할 것이지만, 어떤이들에게는 이러한 문제가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고, 또 어떤 이들에게는 문제가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은 재정보조의 성공을 위한 사고방식과 습관부터 업그레이드를 함으로써 사전에 철저한 검토와 준비방안을 얼마나 일찍이 실천할 수 있을 지에 대한 실천정신의 함향이 보다 중요한 시기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문의: (301)219-3719, remyung@institute.org 리차드 명리차드 명

2022-02-22

재정보조 신청과 가정분담금(EFC)계산 공식의 변동사항 [ASK미국 교육/재정 - 리차드 명 재정보조 전문가]

모든 대학들이 재정보조 신청과 진행에 있어서 매년 조금씩 변화가 있기 마련이다. 가장 큰 변화라면 역시 총 학비 문제이다. 대학들 중에는 금년도에 총 학비가 연간 8만5천 달러를 넘는 Northwestern대학과 같은 사립대학들이 더욱 많아졌다. 사립대학들 대부분은 연간 총 비용이 거의 8만달러에 육박하고 있지만 이 금액도 부담스러운데 이들 모두가 조금씩 학비를 추가로 올렸다. 아무리 작년과 동일한 재정보조금 지원이 있었다 해도 연간 인플레이션이 8퍼센트를 넘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는 대학들의 선택이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시중의 물건 값 상승률보다 피부에 더욱 민감히 다가올 수 있는 부분이 바로 학비의 증가이다. 금년에도 마찬가지로 재정보조 신청과 진행에 있어서 매년 연방정부 차원의 업데이트는 진행이 된다. 특히, 이러한 지원금들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이 FAFSA를 통해 지원받는 무상보조금 형태의 펠그랜트이다. Pell Grant 의 최대 수혜금액은 작년에 $6,495 이었는데 금년에도 그 금액에서 변동이 없다. 펠그랜트는 그 최대 금액에서 가정분담금(EFC)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지원받게 된다. 그러나, 아직까지 금년도 Maximum 금액이 바뀌지 않은 것을 보면 교육부 예산에 적신호가 발생한 듯 싶다. 아무리 경기가 나쁠 때도 매년 펠그랜트는 조금씩 증가해 왔다. 금년도에 아직까지 현재 동결상태를 유지한다는 사실은 재정이 부족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사실상 이 금액을 해마다 그 동안 줄이지 않은 것이 그나마 다행스런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게 한다.    칼리지보드에도 변화가 있다. 연간 4인가족 기준으로 10만달러 수입의 미만은 칼리지보드를 사용해 진행하는데 있어서 Fee를 면제 받을 수 있고 대략 미국 전역에 40여만명 정도가 이로 인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계산이다. 특히 FAFSA신청에 있어서 학생의 마약 관련 질문에도 변화는 있다. 예년과 달리 마약 관련 기록에 대해서 연방정부 재정보조 지원금에는 영향을 주지 않도록 개정한 사실이다. 이는 크게 변화하는 시대상황을 고려한 것이라는 해석이지만 참으로 슬픈 해석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신청서에서 마약 관련 사실이 있을 경우에는 이에 따른 추가적인 질문에 답변을 해야 하지만 이로 인한 불이익은 없다는 말이다.  FAFSA 신청자인 학생의 수입이 만약 $7,040달러를 넘는다면 이보다 초과하는 수입의 50%가 가정분담금을 증가시키고 학생의 자산은 금액에 상관없이 기재하는 모든 액수에 20%가 학생분담금(Student Contribution)을 증가시키도록 적용이 된다. 이는 대학원 학생도 마찬가지이다. 무엇보다도 가정분담금 계산에 가장 중요한 부분인 부모의 자산에 대한 계산은 가정분담금 계산의 기본공식에 있어서 재정보조 계산에 포함시키지 않는 부모자산의 한도 금액이 매우 중요한데 그 기준이 예년보다 더욱 불리해졌다.    즉, 동일한 자산금액일지라도 가정분담금의 증가를 더욱 높이게 되어 대학의 재정보조 지원금이 줄도록 했다.  예를 들면, 4인가족에 1명의 자녀가 대학에 진학한다고 가정할 때에 부모 중에서 나이가 많은 부모가 만약 48세라고 가정하고, 부부가 함께 세금보고를 한다고 하자. 작년도에는 $6,600 미만의 자산에 있어서 가정분담금 계산에 포함해 계산하지 않던 것을 금년에는 이 공제액수를 $3,800로 낮춰서 계산공식에 적용하여 대략 동일한 자산상황일지라도 대략 $158정도의 가정분담금이 자동으로 증가하게 공식변화가 있었다. 가정분담금의 증가는 곧 재정보조 대상금액 (Financial Need)의 동일한 감소를 말한다.    따라서, 대학은 이에 대해서 평균 몇 퍼센트로 재정지원을 해 준다는 등의 평균치가 계산이 되는데, 결과적으로 재정보조 대상금액에 대해서 사립대학의 경우에는 거의 100퍼센트 가까이 재정지원을 하므로 실직적인 재정보조의 손실은 자산내역으로 인해 발생하게 된 가정분담금의 거의 2배 가까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러한 적용공식 등의 변화를 모른 상태에서 재정보조 진행을 단순히 신청서 제출과 서류제출에 초점을 맞추면 이는 큰 낭패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반드시 유념하기 바란다. 요즈음, 많은 학부모들이 재정보조 신청을 잘 마쳤지만 대학에서 재정보조를 매우 적게 지원받아 무척 난감해 하는 경우를 자주 접하고 있다. 아무리 부모 수입이 높고 자산이 많다고 해도 연간 8만달러 이상을 호가하는 사립대학에 자녀를 진학시키기에는 절대로 쉬운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또한, 동시에 둘째 자녀마저 대학을 함께 진학하게 될 경우, 이러한 문제를 사전에 잘 설계해 피해나갈 수 있는 방법을 준비하지 못할 시에 당하는 재정부담은 가정의 재정상황에 보다 치명적일 수 있다.    지난 1년간 주식과 암호화폐에서 조금 높은 수입을 창출했다고 아무리 기뻐해도 가정분담금의 사전 설계가 미흡해 발생하는 불이익은 창출한 이윤보다 더욱 큰 손실로 다가온다는 점에 반드시 유의하기 바란다. 따라서, 사전준비를 철저히 대비해 가는 길밖에 없다. 수입과 자산이 적다고 방심해도 안될 것은 대학마다 이를 평가하는 기준이 다르고 제출내용의 검증과정에서 수입보다 지출이 더 많다면 재정보조의 불이익을 당하는 지름길이다. 자녀가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반드시 재정보조 X-Ray를 찍어 집중적으로 대처하는 방법 외에 더 나은 지름길은 없다.     ▶문의: (301)219-3719, remyung@institute.org 리차드 명리차드 명

2022-02-22

학자금 재정보조 원칙을 벗어난 기준은 없다 [ASK미국 교육/재정 - 리차드 명 재정보조 전문가]

  학부모들 중에는 재정보조의 신청과 진행에서 “이정도면 되겠지”라고 생각하는 경우를 종종 접하게 된다. 재정보조 신청에 따른 재정보조의 수위는 잘 알고 있듯이 재정보조 필요분(Financial Need)의 금액을 어떻게 산정하고 이에 대해서 해당 연도에 얼마나 재정보조금을 산정하는지 대학마다 각기 다르다. 조그만 실수에도 수천달러 혹은 수만달러의 재정보조금에 차이가 나는 경우를 종종 접하게 되는데, 이는 모든 신청과 진행을 실천해 가는 사고방식에 있어서 ” Almost Completed” 와 “Completed” 로 나뉠 수 있으며 이중에 그 어디에 사고방식의 기본을 두고 진행할 지에 따라 큰 차이가 난다.    재정보조에 대한 실질적인 성공과 실패는 무엇보다도 그 원칙에 어떠한 기준을 두고 실질적인 준비를 해 나갈 수 있을 지에 따라 그 결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 “이정도면 되겠지”라는 기준은 사실상 기본 공식과 원칙을 벗어난 자기 나름대로의 기준을 고집하는 진행방식이다. 따라서, 재정보조 결과를 접할 때에 큰 후회를 낳게 만드는 근본적인 문제라 지적할 수 있을 것이다. 한 예로써, 대학의 재정보조를 평가하는 기준은 학생과 부모의 수입과 자산으로 해당 가정에서 그 연도에 얼마나 직접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이 얼마인지의 계산에서 시작된다. 즉, 대학이 적용하는 각각의 가정분담금(EFC)의 계산에서 기본적인 출발은 시작된다고 하겠다. 합법적으로 수입을 줄여서 보고할 수 있고 동시에 세금혜택을 받기 위해 직장내에서 제공하는 401(k)나 TSP 혹은 403(b) 그리고, 각종 IRA등은 모두 개인이 받는 W-2와 개인세금보고서에서 Schedule에 기재되므로 이러한 세금공제 프로그램 을 최대로 Contribution하며 활용할 경우에는 오히려 재정보조에 있어서 큰 불이익으로 다가오게 된다. 이는 철저한 학부모 개인적인 기준에 따른 생각과 판단에 기인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개인적인 연금을 적립하는 것을 왜 대학이 크게 간섭을 해야 하는지 반문해 올 수 있지만, 이는 개인적인 선택사항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이러한 플랜에 본인이 불입할 수도 있고 불입하지 않을 수도 있는데 대학의 재정보조 담당관은 이러한 불입금이 유용하다면 자녀의 교육을 위한 학비에 사용하지 않고 오히려 해당 부모가 세금혜택을 받으며 은퇴연금도 적립하며 이로 인해 낮춰진 수입으로 이러한 플랜을 할 수 없는 동일한 수입의 가정과 같은 재정보조 혜택을 받기 위한 의도 자체를 매우 불순하게 여겨 불이익을 주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가정분담금 측면을 고려하면 오히려 이러한 플랜에 불입하기 전의 높은 수입에 기준한 가정분담금보다 더 높은 가정분담금을 적용해 이러한 플랜을 통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모두 몰수하는 방식에 기준해 높은 가정분담금으로 계산한다는 사실부터 이해하고 진행하기 바란다. 그러나, 어떠한 어려움에도 반드시 해결방안은 있는 법니다. 재정보조의 공식과 모든 내용을 철저히 분석해 잘 이해할 수 있다면 이러한 플랜과 유사한, 즉 특정다수를 대상으로 해야 하는 Corporate Trust방식을 통해 동시에 세금절약도 하고 은퇴플랜도 적용 받으며 가정분담금을 낮출 수 있어 재정보조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는 것도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따라서, 재정보조의 원칙은 중요시되어야 할 사안이다. 원칙을 벗어난 기준은 첩경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사고방식과 실천방안의 전환을 통해 다다익선의 효과를 동시에 누리며 합법적으로 사전설계하는 방안을 찾을 필요가 있다. 재정보조의 신청과 진행을 완벽하게 진행했다고 해도 제 2차 관문은 대학의 재정보조 사무실일 것이다. 대학이 완벽하게 진행해 주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사실도 인지하기 바란다. 대학에서 발생하는 실수도 만만치 않다는 점이다. 간단히 4천달러 정도가 누락되거나 무상보조금이 줄어들고 대신 유상보조금으로 얹어주는 경우도 비일비재하지만, 이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눈을 가진 학부모들을 찾기가 좀처럼 힘들다는 사실이다. 주위에 학자금 재정보조 컨설턴트의 자질도 검증되지 않은 아마추어 수준들이 많기에 학부모들이 철저한 평가를 위한 기준을 바꾸지 않는 이상 더 나은 재정보조를 기대하기란 어렵다는 사실부터 숙지하고 하루라도 현 시점에 대한 점검을 통해 모든 혜택을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검토할 수 있기를 바란다.        ▶문의: (301)219-3719, remyung@institute.org 리차드 명리차드 명

2022-02-22

C.S.S. Profile을 대학이 요구하는 이유 [ASK미국 교육/재정 - 리차드 명 재정보조 전문가]

대학마다 입학사정을 위한 입학원서들의 종류가 몇 가지가 있는 것처럼 학자금 재정보조 신청서 종류를 4가지로 대별할 수 있을 것이다. 첫째는 모든 대학에서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연방정부 학생 재정보조 신청서 양식인 FAFSA (i.e., 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 이다. 이는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재정보조금을 우선적으로 판단하기 위한 기본적인 제출서류이다. 따라서, FAFSA의 제출은 모든 대학들이 재정보조의 진행을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기본서류이다. 물론, 연방정부의 보조금 비율은 총학비에 비하면 매우 적은 금액이지만 무엇보다 부족한 학자금 부분에 대한 연방정부 융자를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신청서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주정부 보조금이 캘리포니아를 제외하고는 보조금 비율이 총비용에 비해 연방정부 보조금에 비교할 때에 큰 차이가 없이 매우 적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따라서, 대학의 자체적인 장학기금과 장려기금이 재정보조에 있어서 매우 풍부한 사립대학들의 경우는 학생당 연간 수만달러에 이르는 이러한 재정보조용 기금들을 지급하기 위해 보다 가정의 재정형편을 판단하기 위해 대학들마다 추가로 칼리지 보드를 통해서 C.S.S. Profile을 요구하는 것이다.    또한, 많은 대학들이 대학의 자체적인 재정보조 신청서를 별도로 제출요구하는 곳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 주로 주립대학들은 예산이 연방정부와 주정부 보조금이 주를 이루고 있으므로 FAFSA신청서만을 요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대학들은 연방정부나 주정부 재정보조 예산만 집행하면 되기에 가정의 재정형편에 따른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연간 자체적인 보조금이 수만달러에 달하는 사립대학들은 FAFSA의 정보만으로는 학생의 재정상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없기에 반드시 C.S.S. Profile을 요구하고 업무의 간편화를 위한 일환으로 제출정보에 대한 검증을 하는 과정에 IDOC 를 통해 이에 가입한 대학들은 IDOC를 통해 검증서류들을 받게 된다는 방식을 이해하기 바란다.    C.S.S. Profile의 신청서 내용은 가정상황에 따라서 FAFSA에서 질문하는 내용의 분량보다 거의 3배가량 많기도 하다. 문제는 대부분의 제출내용이 한번 제출하면 FAFSA신청서와는 달리 거의 정정하기가 힘들다는 사실이다. 금년부터 제한적으로 제출정보에 대한 정정을 위해 설명할 수 있는 부분들이 업데이트가 되었지만, 이를 어떻게 활용할 지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아이디어가 없는 것도 사실이다. 이를 정확히 판단해 잘 진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대학들이 적용하는 재정보조 공식을 각기 잘 파악하고 해당사항에 대한 사전설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겠다.    지난 2년간 가정분담금(EFC)의 큰 증가를 야기하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보다 1009-R을 받았을 경우이다. 이는 IRS DRT방식을 통해 FAFSA를 제출할 경우, 어떤 정보가 넘어왔는지 사실내용 조차 확인이 불가능하게 해 놓았다. 동시에 DRT방식의 제출을 하지 않았을 경우에 가정분담금이 크게 증가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가정분담금의 증가는 직접적인 재정보조금의 축소를 의미하며 이는 큰 불이익을 가져온다. 또한, IRA, ROTH IRA, SEP IRA, SIMPLE IRA 을 활용하거나 401(k)나 403(b) 혹은 TSP와 같이 W-2선상에 기재되는 플랜을 수입을 적게 하고 세금공제를 한 금액은 Untaxed Income으로 간주해 이부분을 학부모가 학자금으로도 활용할 수도 있는데 본인의 이득을 위해 사용한 사실이 차라리 Contribution을 하지 않았던 상황보다 가정분담금을 크게 증가시켜 재정보조의 불이익을 초래한다. 이 부분은 사전설계를 통해 방지할 수도 있다.    대학들은 이러한 내용들을 총체적으로 보기 원하며 이를 C.S.S. Profile 의 제출내용을 통해 적립된 금액마저 자세히 판단하려 한다. 따라서, 대학들은 재정보조금의 지출을 크게 줄일 수 있으므로 C.S.S. Profile은 매우 효율적인 방식이다. 또한, 대학의 웹사이트에 Net Price Calculator를 대학들은 역으로 마케팅에 활용한다. 간단한 Disclaimer 를 달아놓아 책임소재를 면제시키고 재정부담을 적게 계산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합격 후에 나중에 검증과정을 통해 이러한 Net Price의 커다란 증가를 통해 재정보조금이 크게 줄어드는 결과는 주위에 비일비재하다. 결과적으로 더 많은 질문내용을 C.S.S. Profile을 통해 묻는다는 것은 그 만큼 가정분담금을 증가시키려는 방안이라는 점에 유의해 신중한 주의를 바란다. 잘못나온 재정보조금을 정정하기 위해 어필과정을 진행하지만 이 부분은 특히 전략적인 어필방식을 통해 더욱 조심해야 할 부분이다.       ▶문의: (301)219-3719, remyung@institute.org 리차드 명리차드 명

2022-02-22

재정보조 실패가 발생하는 공통점 [ASK미국 교육/재정 - 리차드 명 재정보조 전문가]

대학진학 시 자녀에게 반드시 필요한 재정보조 지원이야말로 자녀들이 원하는 대학을 진학하기 위한 초석이라 할 수 있다. 마치, 집을 지을 때에 기초가 든든하지 못하면 모든 경사와 노력이 허사가 되므로 만전에 유의해 나가야 할 것이다. 올 가을에 대학에 진학하는 예비 신입생들에게는 앞으로 겪어 나가야 할 관문이 몇 가지가 더 있다고 하겠다. 지원한 대학에 합격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합격한 대학에서 충분한 재정보조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되면, 그야말로 진학할 대학 선택마저 바꿔야 할 만큼 심각한 문제로 발전한다. 지금까지 학부모들 대부분이 본격적으로 재정보조 신청서를 대학의 우선마감일자에 제출하고 이제는 재학생들의 재정보조 신청이 한창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아무리 재정보조 신청을 마쳤다고 해서 절대로 방심할 수 없는 것이 앞으로 갈길이 더욱 멀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지속적으로 침체된 경제상황과 엄청난 인플레이션은 학비의 지속적인 증가와 아울러 가정의 재정부담의 증가와 아울러 대학들은 긴축재정을 해야 할 상황이기 때문이다.    연방정부나 주정부 및 대학에서는 자체적으로 재정보조 지원의 전 과정을 컨트롤 할 수 있다. 반면에 재정보조 신청자들은 신청과 진행에 따른 사항들을 보다 정확히 잘 알고 준비해 나가지 못할 경우에 대부분 거의 무방비 상태로 재정보조라는 굴레에 끌려 다닐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고대 역사를 보면 늘 흥망성쇠가 반복되어 왔다. 하지만, 이들의 공통점은 흥하는 것도 내부에서 만들어 졌고, 망한 것도 외부의 원인보다는 내부 원인과 자체적인 분열에 기인한 경우가 공통점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문제가 재정보조에 있어서 늘 발생을 하는 현상인데, 자녀의 대학진학은 한 가정의 중대한 사안이다. 대학을 합격하는 것만이 아니라 잘 마치려면 가정의 재정형편에 알맞은 재정지원을 잘 받는 일이다. 단순히 재정보조 신청서에 묻는 질문들을 누락하지 않고 잘 기재해서 신청서 제출을 마쳤다고 자랑스럽게 재정보조 진행의 한고비를 넘겼다고 생각한다면 아마도 이는 예정된 실패를 위해 한걸음 더 나간 것과 다를 바가 없을 것이다. 언제든지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갈 때는 실수가 따르는 법이다.    재정보조의 신청과 진행에도 마찬가지 현상이 일어난다. 재정보조를 극대화하려면 무엇보다 사전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 학생과 부모의 수입과 자산을 기준해서 가정에서 감당해야 할 만큼 가정분담금(EFC)을 계산하는 재정보조 산정에 따른 평가기준은 그 적용 방식의 차이에 따라 크게 3가지 방법으로 분류 되는데 이 적용 부분이 어떠한 수입과 자산에 과연 어떻게 적용될 지 여부에 따라 적게는 수천 달러에서 많게는 수만 달러에 이르기까지 재정보조금의 불이익을 당할 수 있으므로 매우 신중한 주의가 요구된다.    물론, 대학에서 실수 할 경우도 없는 일은 아니지만 이를 정정하기 위해서는 누군가 프로세스를 진행하고 담당한 곳에서 반드시 책임 문제가 발생하므로 대학에서는 되도록이면 재정보조금이 잘못 지원이 된다고 해도 이를 정정해 주려는 노력을 최소화 한다는 점에서 순간 순간마다 평가와 아울러 진행을 점검해야 할 것이다.    재정보조 신청에 있어서 입력하는 정보는 더욱 더 중요한 이슈이다. 거주하는 집이나 혹은 사업체의 순자산 부분을 어떻게 평가해서 어떠한 정보로 입력하거나 제출할 지에 따라서도 한 해의 재정보조금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가 있다. 더욱이 지원하는 대학들이 매년 재정보조의 지원율을 변화시킬 수도 있기에 이에 대한 보다 철저한 검증과 대처방안을 모르면 재정보조 지원을 받고도 얼마나 잘 받았는지 또는 얼마나 적게 어떻게 잘못 지원을 받았는지조차 모르고 진행해 나간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문제는 조그마한 이슈가 아니다. 모든 재정보조지원 내역서는 숫자로 지원내역이 나오므로 만약 3천달러가 잘못 나온다고 해도 피부로 느끼기 힘들다. 더구나 무상보조금 지원을 매년 조금씩 줄여 나가고 유상보조금을 늘려나가는 경우에 해당 보조금의 평가조차 가정에서 제대로 할 수 없는 경우가 다반사여서 마치 눈뜨고 코 베어가는 세상을 경험하기 십상이다.    그야말로 문제는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다. 자체적인 추측과 주위의 편견에 따른 개인의견 등으로 검증되지 않는 정보를 신뢰해 재정보조의 신청과 진행을 해 나감으로써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닌 오히려 문제를 야기시키는 상황으로 발전해 나가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요즈음처럼 재정에 민감한 가정의 재정상황이 변동을 가져오고 대학의 마케팅 전략에 올바른 대처를 잘 하지 않는다면 보다 나은 결과를 바라기 힘들다. 연방정부나 대학에서는 간단히 재정보조금 계산과정에서 몇 가지 Factor만 프로그램에서 수정해도 수입과 자산에 변화가 없어도 오히려 가정분담금을 대폭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올바른 정보를 통해 검증해 진행하는 지혜와 습관이 필요한 시기이다.       ▶문의: (301)219-3719, remyung@institute.org 리차드 명리차드 명

2022-02-22

재정보조의 성공은 지식보다 실천에 있다 [ASK미국 교육/재정 - 리차드 명 재정보조 전문가]

옛말에 “재주를 다 배우고 나니 눈이 어둡다.”라는 속담이 있다. 이는 오랫동안 애써 수고하였으나 그 결과가 좋지 않아 결국 헛수고가 된 상태를 말한다. 곰곰이 재정보조를 실패해 문의해오는 학부모들의 재정보조 결과를 보면 대부분이 자녀가 대학진학 시 반드시 필요한 학자금 재정보조의 신청과 진행의 관점에서 자신의 지식과 지혜에만 모든 기준을 두고 나름대로 해석을 통해 진행했다는 공통점을 발견할 수가 있다. 대부분의 경우 “우리 아이가 다 알아서 했어요.” 혹은 “우리아이와 남편이 다 알아서 했어요 그런데…” 라는 식의 표현이 많다.   그렇다면, 여기서 말하는 지식이란 각종 인터넷과 매체를 통해 수집한 대학의 재정보조 신청과 진행에 대한 많은 정보를 나름대로 해석해서 많이 알고 있다는 한정된 지식과, 여기서 말하는 지혜란 이러한 종합된 정보를 통해 스스로 재정보조 신청을 잘 했다고 생각해 진행하는 총체적인 과정을 들 수가 있다.    문제라면 이러한 정보와 진행을 통해 실질적인 재정보조 성공을 이끌어 내는 학부모들이 매우 극소수라는 사실이다. 자녀가 합격한 대학 중에서 진학하기 원하는 대학보다 한단계 낮춰서 진학한할 경우에 해당 대학에서 지원자를 유치하기 위해서 진학을 원했던 대학보다 더 많은 장학금 등 재정보조 지원을 많이 제의해 올 수 있지만 진정한 의미에서 볼때에 이를 성공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자녀가 보다 원하는 대학으로 진학하지 못한 그 자체가 재정보조의 실패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재정보조를 위한 준비를 다 했다고 할지라도 실천이 없으면 허사라는 점이다.   따라서, 재정보조를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를 들라면 재정보조 지원을 받는 것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 다시 말하면 보다 잘 신청만 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재정보조 신청 기준의 마인드에 기인한 고정관념을 버려야 성공할 수가 있다. 재정보조 신청과 결과가 기대치와 다를 수 있다고는 하지만 이는 우연이 일치가 아니다. 즉, 필연적인 결과라 할 수 있다. 우리가 잘 아는 히포크라테스는 “허송세월하며 할일이 없는 사람은 악으로 끌려가기 보다 저절로 기울어진다.”고 했다. 이는 분명코 자신의 짧은 정보에 기인한 지식과 재정보조 절차만 따라 밟으면 모두 잘 햬결될 것이라는 니름대로의 정립한 지혜의 발상이라는 점이다. 보다 현명한 방법으로 사전설계에 따른 실천방안을 만들어 실질적인 실천을 하지 않았다면 재정보조 실패는 이미 예견이 되있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따라서, 자녀가 고등학교에 진학 함과 동시에 재정보조 극대화를 위한 준비를 아직 시작하지 않았다면 반드시 이에 대한 점검부터 시작해야 할 일이다. 재정보조 성공을 위한 기본사항은 자신의 현 재정상황의 점검부터 시작된다. 재정보조공식에 의거해 어떠한 부분에서 가정분담금(EFC)이 증가하는 문제점부터 파악하고 이를 낮추기 위한 실천이 이뤄져야 한다. 자녀의 프로필도 다시 점검해 지원하고자 하는 예상 대학들의 입학사정에 맞춰서 보강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는 더욱 나아가 대학이 선호하는 학생이 될 수 있으므로 입학사정에 따른 합격률도 높일 수 있지만 등록을 선호하는 학생이므로 재정보조금 지원도 더 많이 지원받을 수 있는 확률을 높여 줄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보다 중요한 재정보조 극대화를 위한 가정수입과 재정상황에 대한 평가를 통해 실질적인 준비를 해 놓아야만 할 것이다.    실패는 피하려 할수록 더 큰 실패를 낳듯이 조지 S. 패튼이 거듭 강조한 것처럼, “지금 적극적으로 실행되는 괜찮은 계획이라 할지라도, 다음 주의 완벽한 계획보다 낫다.”는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보고 우선순위를 바꿔서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 이제 새해를 맞아 한 발걸음을 더 내디뎌야 할 때가 되었다. 수입을 적게 보인다고 IRA, Roth IRA, 401(k), 403(b), TSP, 529 Plan 등에 대한 Maximum Contribution 등 재정보조 극대화를 향한 역행하는 잘못된 헛수고를 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며, 이제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한 최선의 방안을 사전에 미리 파악함으로써 자녀들의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학부모들 모두가 이제 깨어나 재정보조에 대한 사전설계와 실천부터 최선을 다해 진행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 할 것이다.     ▶문의: (301)219-3719, remyung@institute.org 리차드 명리차드 명

2022-02-22

재정보조의 올바른 관리는 곧 기회이다 [ASK미국 교육/재정 - 리차드 명 재정보조 전문가]

자녀들의 대학 진학에 제일 중요한 학비 문제와 관련해 많은 학부모들이 재정보조 신청을 위한 준비를 언제부터 시작해야 가장 유리할지 종종 질문해 온다. 재정보조를 판단하는 기준은 해당 연도에 학생과 부모의 수입과 자산 내역에 달려있으므로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큰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 물론, 가장 큰 문제점을 들라면 실천에 따른 문제이다. 아무리 내용과 재정보조의 최적화 방안을 많이 듣고 알아도 결과적으로 자신의 뜻에 따라 판단해 진행할 경우, 재정보조의 결과가 잘 되는 것을 지난 17년간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무엇보다 가정의 수입에 대한 문제는 세금 보고서에 기재된 내용에 따라 달려있는 것은 잘 아는 사실이다.   가정과 사업체의 대부분 회계기 한은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로 정해 놓은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다. 이제 한 해를 마무리하고 대망의 새해 벽두를 바라보는 시점에서 과연 얼마나 사전에 어떻게 준비하고 실행했는지에 따라 자녀들의 대학의 재정보조 문제는 해결 수위가 달라지므로 이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갖게 하는 시기가 주로 새해를 맞이하는 시점이다. 대학의 재정보조금에 대한 평가 방식은 전혀 저축해 나가는 방식이 아니다. 오히려 학비를 위해 저축한 플랜들 즉, 529플랜이나 Edcuation IRA 혹은 COVERDELL Savings Account 혹은 Pre-paid Tuition 플랜 등을 가진 경우에 더욱더 재정보조의 큰 불이익을 좌초하게 된다.   재정보조의 구성은 연방 보조금, 주정부 보조금, 대학기금 및 부모가 지원하는 보조금도 재정보조금에 해당하는 사항이므로 만약 부모가 학비 저축을 목적으로 마련한 플랜들은 먼저 그 금액을 사용하라는 취지에서 동일한 금액을 현금자산으로 보유하고 있을 때 보다 몇 배 이상의 가정 분담금(EFC)를 증가시켜 그만큼 재정보조 대상 금액(Financial Need 금액)의 감소로 이어져 결과적으로 학부모들이 몇 배나 증가된 가정 분담금을 대학에 지불해야 하며 동시에 그 증가 부분만큼 재정보조지원금도 받을 수 없는 최악의 상황을 맞아 이중고에 재정적인 불이익을 겪는 것이다. 재정보조의 성공과 실패는 이러한 가정 분담금을 어떻게 사전에 관리할 수 있을지에 달렸다. 당연히 가정 분담금의 계산은 대학에서 재정보조 지원을 받게 되는 연도보다 2년 전의 수입을 기준한다. 따라서, 자녀가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시점부터 재정상황을 정확히 평가해 준비하는 방식으로 진행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재정보조 지원을 잘해 주는 대학들을 사전에 어떻게 자녀에 맞게 선별해 진행해 나갈 수 있을지에 따라 1차 관문이 있고, 그 이후에 재정보조 신청서에 기재되는 내용들에 따라 재정보조금이 좌우될 것이다.   재정보조를 신청한 이후에는 선택의 여지는 없으므로 반드시 신청을 서두르는 것보다 실정부터 잘 파악해 재정보조를 최적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실천해 나가는 일이 재정보조 성공의 2차 관문이다. 아무리 자녀들의 대학 진학에 대한 목표를 확실히 해도 최적화할 수 있는 지름 김을 선택하지 않았다면 성공은 확실치 않다. 재정보조는 단순히 신청을 잘 마쳤다고 성공하는 것이 아니다. 무엇보다 사전 준비에 대한 판단 기준부터 무엇인지 가치관과 판단 기준이 올바로 서 있어야 한다. 판단하는 기준은 반드시 EFC를 계산하는 공식과 아울러 연방법 및 대학의 계산 기준에 대한 이해가 올바로 서 있어야 한다는 점에 유의하기 바란다. 이러한 기준에 따라 진행할 때에 기회가 오는 것이다. 삶을 살면서 모든 이들에게 몇 번의 기회가 온다고 하지만 어떤 이들은 기회가 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 참으로 불행한 일이다. 하지만 더욱 불행한 일은 기회가 왔는데도 준비되지 않아 그 기회를 놓치는 일 바로 어리석은 일이다.   따라서, 미국이 자녀교육면에서 교육의 천국이라고들 하지만 무엇보다 사회적으로 설정된 재정보조 시스템보다 더욱더 중요한 문제라면 현 가정의 재정상황에 대한 학부모 자신에 대한 평가가 앞서야 한다. 자녀들의 미래를 놓고 도박을 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마치 인생에는 U턴이 없는 것처럼 재정보조의 불이익을 방지할 것인지 아니면 방치할 것인지도 학부모들에게 달렸다. 이에 대한 올바른 판단 기준은 새해를 맞이하며 다시금 돌아봐야 하는 일이며 이는 곧 재정보조의 성공을 가져올 수 있는 올바른 관리기법의 출발이다. 최근 존경하는 목사님의 말씀 중에 “기회는 오늘뿐이다. 지나간 기회는 이미 놓쳤고, 미래의 기회는 아직 오지 않았다."라는 말씀이 금년 한 해를 다시 돌아보게 한다. 참으로 귀한 말씀이다. 재정보조의 설계, 준비, 신청, 진행, 그리고 마무리 작업에 따른 내용은 밤새도록 논의해도 모자랄 정도로 그 내용의 깊이는 한이 없지만, 모든 일에는 진리가 오직 하나이다. 이제 대망의 새해를 맞이하며 다시금 재정보조에 대한 올바른 관리를 얼마나 잘 해 나가고 있는지부터 스스로 평가하는 시간을 가져야 하겠다.       ▶문의: (301)219-3719, remyung@institute.org 리차드 명리차드 명

2022-01-04

재정보조 신청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 [ASK미국 교육/재정 - 리차드 명 재정보조 전문가]

대학 진학에서 가정마다 처한 재정 형편에 알맞게 대학으로부터 재정보조 지원을 잘 받는 일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문제는 이러한 진행에 따른 이해와 학부모들의 신청과 진행 방식의 차이로 재정보조의 큰 편차가 나는 일은 비일비재하다. 자녀들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지원할 대학 선정과 대학 진학에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는 학자금 재정보조에 대해 보다 신청과 진행에 앞서 이해를 갖추는 일이 우선일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접근 방법에 보다 초점을 맞추고 철저한 준비와 대비를 위해 스스로 평가할 수 있는 질문들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아래의 단 한 가지 질문사항에도 정확한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이 부분에 발생하는 실수로 인해 연간 수천 혹은 수만 달러의 재정보조의 불이익도 가져올 수 있다. 물론, 준비 부족으로 자녀의 미래는 쉽게 뒤바뀔 수도 있다. 대학마다 적용하는 재정보조 공식과 계산방식의 큰 편차부터 이해하고 나아가서는 대학이 자녀를 선호하는 지원자가 될 수 있게 지원하는 대학마다 자녀의 프로필을 사전에 설계를 하는 방식도 중요한 방안이다. 따라서, 복잡해진 재정보조 관련 연방법과 각 대학마다 적용하는 재정보조 평가 방식에 대한 이해부터 파악하는 것이 올바른 수순이다.   따라서, 재정보조 신청과 진행을 어떻게 시작해야 올바른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대학들이 매년 재정보조에 대해서 잘못된 조정과 지원 상황을 어떻게 하면 올바르게 파악해 어필 과정을 효율적으로 진행해 보다 나은 재정보조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다음과 같이 재정보조에 대한 이해 정도를 스스로 파악해 볼 수 있도록 질문을 나열해 보았다. 많은 참고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다음과 같은 질문을 숙지하기 바란다.   1) 재정보조의 신청 사실과 제출 내용은 대학 진학 시 입학 사정에 영향을 준다?, 2) 주립대학의 실질 비용(Net Cost)은 재정보조를 받으면 항상 사립대학보다 저렴하다?, 3) 재정보조 신청서를 모두 제출하면 대학이 나머지 순서는 모두 알아서 진행한다?, 4) 재정보조의 평가는 해당 가정의 지난해 수입과 자산에 기준한다?, 5) 재정보조란 무상보조금(Grant & Scholarship)에 대한 평가와 지원금만을 말한다?, 6) 성적 장학금(Merit Scholarship)은 재정보조금에 전혀 포함되는 것이 아니다?, 7) 부모의 수입이 높거나 자산이 많은 경우는 재정보조를 전혀 받을 수 없다?, 8) 자녀의 성적은 2.5 미만일 경우에 재정보조금을 전혀 받을 수 없다?, 9) 재정보조의 준비는 12학년에 진학하는 시점에서 준비하는 것이 좋다?, 10) 같은 재정 형편의 두 가정은 동일한 대학에서 재정보조금 혜택이 동일하다?, 11) 재정보조금은 한번 신청하면 자녀가 대학 졸업 시까지 동일하게 지원된다?, 12) 유학생은 대학에서 재정보조금 지원을 전혀 받을 수 없다?, 13) 재정보조 신청 자격은 자녀와 부모 신분이 모두 영주권자 이상이어야 한다?, 14) 학생 융자금은 별도로 신청해야만 대학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15) 재정보조 신청에 따른 가정 분담금(EFC)은 사전 준비를 통해 조정할 수 없다?, 16) 재정보조금은 대학에서 해당 연도에는 한번 정해지면 다시 조정될 수가 없다?, 17) 연방정부의 재정보조 신청 마감일이 대학의 재정보조 마감일보다 더욱 중요하다?, 18) 신입생과 재학생은 모두 동일 대학에 재학하는 경우에 신청 마감일이 동일하다?, 19) 연방정부의 부모 융자금 (PLUS Loan)은 총 학비보다 추가로 더 받을 수 있다?, 20) 대학원 과정은 재정보조금을 전혀 지원받을 수 없다?, 21) 부모가 별거 중이거나 이혼이 된 경우에는 재정보조에 있어서 더욱 유리하다?, 22) 401(K)//IRA/SEP IRA 플랜을 활용해 수입이 적게 나타나면 재정보조에 더욱 유리하다?, 23) 주립대학에서 거주자와 비거주자는 재정보조금 계산에서 동일한 지원 비율이 적용된다?, 24) 학생의 나이가 21세 이상이면 부모의 수입과 자산은 재정보조금에 계산되지 않는다?   상기와 같이 24개의 질문들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할 수 없다면 재정보조 지원 시 큰 불이익을 당할 확률은 매우 높다. 상기 특정 질문 내용은 한 가지라도 정확한 답변을 모르고 사전에 대처방안이 준비되지 않았을 경우에 연간 수천에서 수만 달러의 재정보조 불이익도 초래할 확률이 거의 80퍼센트가 넘는다는 자체적인 통계치도 있다. 따라서, 재정보조의 사전 준비와 신청 및 진행 방법에 대한 이해 부족은 곧 재정 부담을 가중시키는 지름길이다. 자녀의 미래의 향방도 좌우할 수 있기에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라는데 역점을 두기 바란다. 아울러, 상기 문제의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없다면 한 번쯤 학부모마다 재정보조 진행 방향에 대해 충분한 사전 준비를 위해 무엇이 첫걸음인지를 찾아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     ▶문의: (301)219-3719, remyung@institute.org 리차드 명리차드 명

2022-01-04

재정보조의 성공은 올바른 방향성 설정부터 [ASK미국 교육/재정 - 리차드 명 재정보조 전문가]

아무리 빨리 달려가도 방향이 맞지 않으면 헛수고일 뿐이다. 요즈음과 같이 정치, 경제, 문화, 교육, 종교 등 모든 분야에 성공을 위한 지름길을 찾으려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야말로 사실인지 구분하기도 힘든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때로는 비정상이 정상적인 것처럼 여겨지기도 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최근 마크 트웨인의 명언들을 접하게 되었는데 이 중에서 마음에 깊이 와닿는 문구가 있었다. 그는 “우리가 곤경에 빠지는 문제는 뭔가를 몰라서가 아니라 무엇을 안다고 착각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참으로 요즈음과 같이 마크 트웨인의 말과 같이 더욱더 공감이 가는 문구라면 아마도 “착각”이라는 단어가 아닌가 생각한다. 이 단어는 더욱더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어떠한 방향이 정도가 될지를 연상하게 하는 단어임에 틀림이 없다.   매년 12월 중순이면 다음 해 대학을 진학하는 신입생들의 진로에 대한 향방을 좌우할 수 있수 있는 매우 중요한 조기전형의 발표가 있기 마련이다. 금년에도 예외 없이 대부분의 대학들이 조기전형에 대한 합격 발표를 했고 학부모들의 많은 희비가 엇갈리는 한 주간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예년과 달리 더욱더 조기전형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입학 사정에 따른 동향은 결과적으로 합격된 지원자보다 실패한 지원자의 수가 일반 전형보다 더욱더 치열해진 것을 볼 수가 있다. 수년 전까지만 해도 조기전형을 지원하는 이유가 합격률이 일반 전형보다 높고 지원하는 대학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더욱더 입학 사정에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었지만 이는 학부모들의 열망과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 대한 기대감 즉 착각이 원인이 되었다고도 할 수 있다. 작년도 졸업한 고등학생의 수만 미국 내 2만 7천여 개의 고등학교에서 3백7십만 명이나 졸업하며 밀레니얼 베이비 부머들의 엄청난 증가와 이민 자녀들의 수가 대폭 증가하면서 이제 대학 진학 자체가 엄청난 경쟁률을 보이며 성적만 좋으면 좋은 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다는 고정관념을 무너뜨리기에 충분한 데이터가 입증을 하는 시대라 할 수가 있다.   따라서, 대학에서 지원받는 재정보조금도 신청서만 내면 대학이 어련히 알아서 잘 처리해 줄 것으로 생각하여 신청서 제출에 모든 초점을 맞추는 것은 그야말로 입시 준비의 착각 이상의 착각으로 전락했다고 볼 수가 있다. 그 이유는 재정보조의 수위는 무엇보다 재정보조를 잘 지원하는 대학들의 선정에 달려있고, 둘째로 학생과 부모의 수입과 자산으로 가정 분담금이 결정이 되므로 이를 사전에 잘 파악해 준비할 수 있을지에 따라 그 결과의 수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대학별로 재정보조금을 산출하는 재정보조 공식의 종류와 차이가 어떠한 수입과 자산의 포함관계를 가지고 있는지를 파악한 후에 이에 대한 사전설계와 준비 없이는 보다 나은 재정보조를 바랄 수 없다는 것이다.   아인슈타인도 사전 준비 없이 보다 나은 미래를 바라는 것은 정신병의 시초라고까지 말했던 것을 기억한다. 모든 설계는 반드시 사전에 이뤄지는 것이다. 나중에 만드는 대처방안은 설계가 아니라 문제 해결을 위한 조치일 뿐이다. 자녀가 대학 진학 시 가장 걸림돌이 되는 부분이 바로 이러한 필수적인 사전설계에 대한 불감증이라는 사실이다. 수입은 대학 등록 2년 전의 수입을 적용하며 신청서가 프로세스 되는 시점의 자산이 재정보조 적용 계산의 기준이 된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에 이는 시차에 따른 진행 방식의 시기가 다르고, 전략적인 진행이 설계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이러한 준비가 없이 어떻게 잘 될 것이라는 바램은 그야말로 착각 수준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는 것이다. 과거에도 현재에도 앞으로도 이 같은 단어는 사라져야 할 문제를 대변하는 표현이므로 더욱더 자녀들을 위해서 명심해야 할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자녀는 우리들의 미래이다. 이러한 미래를 준비를 하지 않고 성공을 바라는 것은 그야말로 헛수고가 되기 일쑤이며 또한 바램에 대한 창각이 아닐 수 없다. 인생이 도박이 아니므로 반드시 진학과 재정보조의 성공을 위해서는 반드시 성공 확률이 있는 방향으로 진행해야 할 것이며, 이러한 방향 설정은 결과적으로 내가 서있는 시점의 X-Ray를 사전에 찍어 봄으로써, 어디에서 문제가 발생하는지 어떻게 조치해야 올바른 방향 설정인지를 평가해 볼 수 있다. 점검하는 일이 매우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따라서, 이러한 관점에서 연말정산을 앞두고 차분하게 이 부분의 문제부터 정리할 수 있는 마음가짐은 자녀의 미래와 성공을 향한 디딤돌이다.   ▶문의: (301)219-3719, remyung@institute.org    리차드 명리차드 명

2022-01-04

재정보조 기회는 평등해도 혜택 차이는 크다 [ASK미국 교육/재정 - 리차드 명 재정보조 전문가]

대학 진학 시 재정보조 혜택에 따라 진학을 선택하는 대학이 달라지듯이 재정보조에 대한 준비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아무리 원하는 대학에 합격해도 재정 부담으로 인해 진학할 수 없는 경우를 종종 접하게 된다. 물론,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데는 2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는 재정보조에 대한 준비와 진행을 잘못했기 때문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둘째는 재정보조를 잘 지원하지 않는 대학으로 지원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두 가지 경우는 모두 사전 준비로 피할 수 있는 문제이지만 정작 이러한 준비 없이 무조건 가정 상황이 어렵다고 재정보조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식으로 진행해 나가다 그야말로 돌이킬 수 없는 어려움을 당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대학을 지원하는 요즈음과 같은 시즌에는 사전 준비가 미흡했다고 해도 재정보조 지원을 많이 해 주는 대학들을 입학 사정에 맞춰서 전략적으로 대학을 선택하는 일이 보다 중요한 일이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인플레이션에 편승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학비를 감당할 수 있어야 자녀들이 면학하는데 문제가 없으므로 입학 사정에 못지않게 보다 나은 재정보조를 잘 지원받는 일이 매우 중요한 사안이지만 아무리 동일한 수입과 자산상태의 두 가정이 있어도 같은 대학에 재학하는데 재정보조가 천차만별로 나올 수 있는 것도 이를 어떻게 어떠한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을지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일 수 있다고 하겠다.   필자가 17년 전에 재정보조의 신청과 진행 및 사전설계 방식을 체계화해 아무리 대중에게 알리며 홍보를 했다고 하지만 일반적으로 학비에 대한 문제를 대부분의 가정에서 코앞에 닥쳐야 그 중요성을 깨닫는 경우를 많이 접하게 된다. 미국은 교육의 천국이라 할 수 있다. 재정보조 지원을 통해 가정에서 분담할 만큼만 분담하고 어느 대학이든지 사전 준비만 철저히 하면 자녀 수에 관계없이 모두 대학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잘 갖춰진 나라이기 때문이다. 이렇듯 미국 내 50개 주에서 연방정부와 주정부 및 대학의 풍부한 학자금 지원하는 대학이 거의 2천9백여 개에 달하는데, 이렇게 풍부한 대학의 학자금 재정보조 기회가 누구에게나 주어지지만 그 혜택의 차이가 크게 대학별로 달라지는 것은 결과적으로 개별적인 선택사항이다. 즉, 주어지는 선택사항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만들 수 있는 선택사항이라는 말이다.   대부분 재정보조 신청서를 제출하면 모든 진행을 마친 것처럼 마치 신청서 제출에 연연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문제점이다. 신청서는 신청서일 뿐이다. 재정보조를 신청한다는 것은 결과적으로 재정보조 기회를 누리는 것에 불과하다. 재정보조금 지원은 Need Based에 기준하므로 학생과 부모의 각각 수입과 자산을 기준해 대학의 형평성과 연방법 및 대학의 표준화된 재정보조 공식을 적용해 가정에서 우선적으로 분담해야 할 가정 분담금(EFC)을 계산 후 대학의 연간 총 학비(Cost of Attendance)에서 가정분담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인 재정보조 대상 금액에 대해 대학이 해당 연도에 지원할 수 있는 평균 퍼센트로 그랜트나 장학금 등의 무상보조금 및 워크 스터디 혹은 학생/부모 융자금 등의 유상보조금이 혼합된 형태로 재정보조를 지원해 준다. 재정보조 기회는 누구에게나 주어지지만 이러한 기회를 단지 신청서 제출하는 데 머무는 수준에서 벗어나야 보다 나은 재정보조 혜택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가정분담금을 낮추고 재정보조 공식에 적용되거나 계산 부분을 사전에 철저히 분석해 지원할 대학의 재정보조 수위를 점검해 지원할 대학을 선정해야 할 것이다.   재정보조 혜택의 수위는 신청서를 마감일 내에 잘 제출한 것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신청서에 기재된 내용에 의해 재정보조금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앞으로 재정보조 기금과 연방정부 및 주정부의 재정보조 예산 삭감 등의 제한 요소들이 가져올 영향은 크다는 예상이다. 결국, 대학마다 발표하는 재정보조 지원 퍼센트를 낮추지 않으면서도 동일한 수입과 자산상태의 가정에 계산되는 수입과 자산의 종류를 더 포함해 가정 분담금을 계산해 증가시키는 방식이나 자체적으로 가정 분담금을 증가하는 계산방식으로 재정보조 예산을 줄이고 대학의 홍보효과를 높이는 방법들을 각 대학들이 적극 활용하는 가운데 제출된 정보를 검증하는 서류를 보다 많이 요구함으로써 가정 분담금(EFC)을 높여 가는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기회는 누구에게든 주어지지만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자녀가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순간부터 사전설계를 통해 현 상황에 대한 검증을 시작하는 일은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진행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사전 준비는 곧 혜택으로 혜택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문의: (301)219-3719, remyung@institute.org 리차드 명리차드 명

2022-01-04

C.S.S. Profile의 현명한 대처방법 [ASK미국 교육/재정 - 리차드 명 재정보조 전문가]

미 교육국 통계청에 의하면 미국 대학에 등록하는 전체 학생 수가 현재 연간 2천만 명에 달한다고 한다. 작년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 수도 3백70만 명이나 된다. 수년 전의 고등학교 졸업생 수가 3백30만 명인 정도에 비하면 엄청난 증가분이며 이는 모두 밀레니얼 베이비부머 시대들이 기여한 때문이다. 이들의 대입 경쟁도 예상대로 크게 증가해 합격률이 점점 더 심화되고 있다. 대학 입시 경쟁률이 이처럼 치열한 가운데 학생 수가 증가한 만큼 대입 지원자는 당연히 같은 비율로 증가해 왔다. 이와는 반대로 미국 내 COVID-19영향의 지속적인 영향은 경제침체와 더불어 인플레이션 및 교육예산의 대폭적 삭감 등 그야말로 대학 진학에 많은 변수와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나타난 대학들의 공통적인 상황은 대입 지원자가 증가함으로써 자신들이 선호하는 학생들을 선별하는데 더욱 유리해진 반면, 자체적인 재정보조 기금과 연방정부 및 주정부의 재정보조 예산 등의 제한으로 인해 지원 자드의 증가된 재정보조 지원에 대한 요구를 해결하기 위한 자구지책으로 각종 방안들이 동원되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 대학마다 발표하는 재정보조 지원 퍼센트를 낮추지 않으면서도 동일한 수입과 자산상태의 가정에 계산되는 수입과 자산의 종류를 더 포함해 계산하든지 혹은 가정 분담금(EFC) 계산의 방식을 바꿔 자체적으로 가정 분담금을 증가시키는 등의 방법이다. 재정보조지원 퍼센트를 낮추지 않고도 합법적으로 재정보조 지원 수위를 낮추기 위해서는 대학이 이러한 재정보조 시스템을 역으로 이용해야 하는 방안밖에 없다.   결과적으로 재정보조를 신청하는 지원자들에게 제출하는 내용과 검증하는 서류들을 보다 많이 요구하거나 자세히 들여다보는 방법으로 학생과 부모의 수입과 자산 내역 등에 대해 신청서의 진행과 내용 검증에 있어서 각종 방법을 동원해 가정 분담금(EFC)을 높이거나 재정보조 대상 금액(FN)을 대폭 줄이는 것이다. 이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C.S.S. Profile의 제출 내용이다. 학부모들은 매우 단순하다. 재정보조가 무엇이 어렵냐며 단순히 FAFSA를 제출하고 C.S.S. Profile의 제출을 마친 후에 대학에서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서류와 시스템 상으로 모두 만족시켜주면 되는 일이 아니냐는 식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만약, 이렇게 생각하는 학부모들이 있다면 자신 스스로 지뢰밭을 장비 없이 걸어가는 상황과 다를 바가 없다. 물론, 학생이 지원하는 대학마다 모두 대학의 마감일에 맞춰서 재정보조 신청서를 모두 내야 하지만 재정보조의 지원은 합격한 대학들로부터 제의를 받는 것이니 만큼 자녀의 대학 합격이 더욱 신경이 쓰이기 마련이다.   그러나, 대학들은 이러한 상황에는 아랑곳하지 않는다. 주위의 대학에 대한 평가 지수와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더욱 우수한 지원자를 선발하는 것이 그들의 목표이며 지향하는 바이다. 따라서, 대학은 자연히 대학에서 재정보조를 지원한다는 퍼센트를 오히려 높이며 실질적으로 지급되고 있는 재정보조금을 제한된 예산의 한도 내에서 집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려 한다. 현실적으로 지난 2년간 대학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재정보조의 신청과 진행과정에서 심사를 대폭 강화해 왔다. 하물며, 진행 방식을 발전시켜 온 가운데 우리 학부모들의 사전 준비와 설계 및 신청 전과 후의 전략이 없으면 아주 쉽게 불이익을 당하도록 해 놓았다. 대학에서는 담당관들의 인력 부족도 문제이므로 일단, 재정보조 신청서에 제출된 내용으로 재정보조지원을 해당 대학의 평균 퍼센트보다 때로는 1만에서 2만 달러를 적게 제공하고 이에 따른 어필 과정에서 더욱더 자세히 검토해 치밀하게 조정해 나가는 방식을 사용하는 대학들도 많이 증가해 가고 있다.    특히, 사립대학에서 이러한 현상이 매우 두드러지고 있는데 금년부터 조금 달라진 방식은 무조건 숫자만으로 모든 결정을 하는 것이 아니라 C.S.S. Profile에서 대학들을 추가하거나 잘못 제출된 내용들이 있을 경우에 이를 제한적으로 설명해 추가적인 내용을 제출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는 점에서 학부모들에게는 다행이지만, 아울러 대학들도 더욱 자세히 가정 상황과 현실을 합리적으로 이해하려 한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명심해야 할 사항은 이러한 추가적인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따라서 내게 도움이 될 수도 있고 불이익을 당하는 도구로 전락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보다 신중한 주의가 필요하다 하겠다. 과연, 얼마나 많은 학부모들이 이러한 방책을 잘 운영해 나갈 수 있을지도 많은 의문이 든다. 경험과 노하우가 많은 전문가들도 이 부분에 더욱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므로 사전에 제출 내용에 대한 모든 검증과 피해나갈 수 있는 선조치를 얼마나 해 놓을 수 있을지에 따라서 재정보조의 수위는 판가름될 것이기 때문이다. 모두 최선을 다해 자녀들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염원한다.        ▶문의: (301)219-3719, remyung@institute.org 리차드 명리차드 명

2022-01-04

지원자의 선호도는 재정보조도 우선 순위 [학자금 칼럼]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대학입시 경쟁률 속에 대학마다 반드시 등록해주기 선호하는 자녀일수록 더욱 많은 장학금 제의와 보다 풍부한 재정보조 지원도 제의받을 수 있다. 재정보조를 지원받는 데 있어서 아무리 대학마다 적용하는 재정보조 공식이 달라도 이러한 적용된 공식의 가정분담금(EFC) 계산은 재정보조 평가에 있어서 핵심적인 판단기준이 되고 있다. 다시 말하면, 연간 소요되는 대학들의 총비용에서 해당 대학이 적용하는 가정분담금을 제외한 금액이 재정보조를 최대로 받을 수 있는 대상금액이라 할 수 있는데 (이를 Financial Need 금액이라 부른다) 이러한 재정보조 필요 분에 대해 해당 연도에 대학마다 지원하는 재정보조 퍼센트가 바로 해당 가정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재정보조금액이다. 따라서, 재정보조금의 계산은 이러한 재정보조 대상금액에 대해 해당 대학이 평균적으로 지원하는 금액으로 계산하지만, 여기서 우리는 평균이라는 단어에 매우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재정보조의 평균치는 형평성의 기준이 될 수 있는 수치이다. 그리고, 평균이라는 의미에는 더 잘 받는 경우와 평균치보다 더 적게 지원받는 경우도 있다는 말로 풀이가 된다. 그래서 평균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지만 여기서 중요하게 인지해야 할 요지는 과연 우리 자녀가 평균치보다 더 적게 지원받는다는 것은 그럴 수도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는 것보다 오히려 왜 형평성에 맞지 않게 적게 지원받아야 할지 어필해 볼 수 있는 근거가 된다는 의미이다. 맞는 말이다. 재정보조를 같은 재정형편에도 더 잘 지원받는 경우와 더 적게 지원받는 경우로 나뉠 수 있다는 말이다. 대학이 정말로 형평성이 있게 동일한 퍼센트로 같은 재정형편에 있는 지원자에게 재정보조지원을 일률적으로 해 줄 수 있다면 얼마나 편하겠는지 하는 생각도 들지만, 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 이유는 모든 자율경쟁 시대에 대학에서 반드시 등록해 주기를 선호하는 지원자들에게 재정보조라는 도구를 활용해 더 많은 장학금이나 그랜트를 지원함으로써 대학의 인지도와 위상을 높이려 하기 때문이다. 물론, 대학 마음이다. 이러한 점에 우리가 불만을 가질 필요는 없다는 관점이다. 오히려 우리 자녀들의 프로필을 대학마다 선호하는 지원자로 만들면 될 일이기 때문이다. 재정보조에 있어서 대학들의 재정보조 평균치는 따라서 어필을 진행하기 위한 형평성의 기준이며 근거가 되는 잣대로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데이터가 아닐 수 없다. 물론, 이러한 데이터를 쉽게 구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재정보조 전문가라면 이 정도는 기본적으로 계산해 볼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하겠다. 물론, 가정분담금을 사전에 설계해 낮출 수 있도록 설계를 할 수 있는 라이선스도 반드시 갖춰야 상담도 가능할 것이다. 안타깝게도 주위에는 재정보조 전문가라며 칼럼도 싣는 사람 중에 고졸출신도 있다는데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 자녀들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재정보조의 상담은 반드시 이러한 기본적인 자격을 검증하고 상담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재정보조 지원금에는 그랜트나 장학금 등의 무상보조금과 워크스터디나 융자금 등의 유상보조금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말은 어느 대학이나 지원금에는 무상보조금과 유상보조금의 수위에 대한 평균 데이터가 존재한다는 것이며 합격한 대학에서 제의받은 재정보조금이 현재의 재정형편에 지원금이 평균치를 밑돌거나 혹은 평균보다 적게 지원받거나 평균치는 받았으나 그 구성비에서 무상보조금이 평균치보다 더욱 적은 경우, 즉 Mis-Awared 된 경우에 반드시 대학의 형평성 기준으로 지속적인 어필을 진행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Under-Awarded 혹은 Mis-Awarded의 상황을 초월해 보다 나은 재정보조 지원을 잘 받기 위해서는 역시 지원하는 대학에서 우선적으로 선호하는 지원자가 되어야 할 문제인데 재정보조 신청서를 잘 활용하면 같은 조건에서도 지원하는 대학별로 선호하는 지원자를 유치하기 위한 경쟁을 유도해 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략적인 대학선택을 위해서 사전에 현 상황에서 얼마나 재정보조지원을 더 잘해 주는 대학들을 선별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선별된 대학별로 중요하게 선발기준을 적용하는 선호하는 입학사정 요소를 사전에 판단해 자녀의 프로필을 마련해 가는 일도 진학준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이슈가 아닐 수 없다. 이제는 문제의 해결방안을 찾는 일보다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가치관의 재정립과 이를 위한 실천이 더욱 요구되는 시기이다. www.agminstitute.org에 이러한 대비책과 설계에 관한 자료를 많이 올려놓았으므로 이를 통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문의) 301-219-3719, remyung@institute.org

2021-08-05

대학 학자금 재정보조의 올바른 이해 [학자금 칼럼]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과 현실에는 큰 차이가 날 수 있다는 말이 있다. 대개 이러한 의미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주로 전하는 말일 경우가 많다. 마치, 운전면허를 바로 취득했다고 해서 운전을 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사고가 나지 않게 대처하는 다년 간의 전문 경력이 더욱 중요하다는 의미와 비슷한 현실적인 차원의 아는 지식과 실제가 다를 수 있다는 근거에 기준을 둔 의미라 생각한다. 매번 칼럼에서 자녀가 대학진학을 준비하는 가정과 대학에 재학하는 가정마다 그 시점에 어떠한 중요한 부분을 점검해야 할 지에 대해 논의를 많이 피력하였지만, 정작 자녀가 대학을 처음 진학하게 되는 경우에 재정보조의 신청과 진행에 아무런 정보가 없는 가정들의 상황에 대해 점검을 해 보는 것도 매우 유익한 논제가 아닌가 사료된다. 대학진학에 앞서서 학자금 재정보조의 구성은 연방정부와 주정부 차원 및 대학의 자체적인 지원금과 부모가 지원해 주는 부분도 모두 총제적인 Need Basis의 재정보조라고 그 범주를 정의해 볼 수가 있다. 물론, 재정보조의 신청은 반드시 이뤄져야 할 사안이지만 이에 대한 마감일자가 각기 다르다. 즉, 연방보조금 신청의 마감일자는 자녀가 대학을 등록하는 해의 6월 30일이지만 연방보조신청서의 날짜를 기준으로 주정부 보조금을 받기 위해서는 대학이 위치한 해당 주마다 재정보조 신청마감일자의 기준이 다르므로 반드시 재정보조 신청서는 연방보조금 의 마감일자보다 지원하는 대학들의 주정부 마감일자를 기준하는 것이 기본이라 할 수가 있다. 그렇지만, 모든 대학들의 자체적인 직원의 처리능력과 신입생과 재학생의 지원자들의 기준 및 신입생의 경우에 조기전형을 할지 일반전형을 할지에 따라서 우선마감일자를 모두 다르게 정해 놓았으므로 반드시 상기에 언급한 마감일자보다 가장 빠른 마감일자를 우선적으로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아무리 자녀가 원하는 대학에 합격해 연방정부 및 주정부의 마감일을 다 준수했다고 할지라도 대학의 자체적인 우선마감일자를 지키지 못했을 경우에 대학에서는 최소한 자체적인 지원금을 유예시키거나 지불거절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일 중요한 부분이 기본적인 신청마감일이라면 다음으로 과연 신청서에 입력이 되는 학생과 부모의 수입과 자산에 대한 데이터가 재정보조 공식에 기준해 가정에서 분담할 수 있는 가정분담금(EFC)을 가장 낮출 수 있도록 정제된 다시 말하면 사전에 가정분단금을 낮출 수 있는 입증된 자료로 준비가 되어 있는가에 대한 내용이다. 좋은 정보가 입력이 되지 않았는데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없듯이 말이다. 대학의 재정보조란 연간 소요되는 총비용 (i.e., 등록금, 기숙사비, 책값, 교통비, 각종 사용료, 및 개인 용돈)을 모두 포함하는 금액에서 가정분담금을 제외한 금액을 기준으로 재정보조금을 산출한다는 방식이다. 따라서, 가정분담금을 낮추기 위해서는 가정분담금을 증가시키는 수입과 자산을 증가시키지 않는 수입과 자산의 형태로 사전설계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또한, 재정보조 지원을 많이 해주는 대학들을 사전에 선별해 이러한 대학들을 기준으로 진학준비를 하는 것이 보다 유리할 것이다. 당연히 어느 대학에 합격을 해도 재정보조를 잘 지원하므로 지원받은 데이터를 기준으로 대학별로 재정보조에 대한 어필을 진행할 수도 있고 가정의 재정부담을 가장 줄일 수 있는 전략적인 선택방안이기 때문이다. 당연히 이렇게 가정분담금을 줄이기 위해서는 재정보조 신청서에 기재하는 입력사항이 자녀가 대학을 등록하는 해보다 2년 전의 수입으로 그리고 재정보조 신청이 이뤄지는 시점의 자산내역으로 진행이 되는 만큼 보다 효율적이고 보다 나은 재정보조금 지원을 받기 위해서 최소한 재정보조를 지원받는 해보다 3년 전에 재정설계를 시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그러나, 재정보조란 신청을 통해서 대학에서 재정보조 오퍼를 제의받는 일에 보다 초점을 잘못 두게 마련이다. 재정보조 오퍼를 받는 일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진행과정에서 혹시 누락된 사항은 없는지 혹은 대학이 추가로 요구하는 서류는 없는지 등 그때그때마다 분별할 수 있는 지혜가 아울러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재정보조에 대한 오퍼를 지원받았다고 해도 마무리 작업이 제일 중요한 몫이다. 자녀나 부모가 연방정부의 융자를 받았다면 반드시 이러한 진행에 대한 수렴과 아울러 이러한 융자금을 반드시 갚겠다는 MPN과 동시에 연방정부 융자에 대해 이해하는 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이러한 과정을 Loan Counselling Course라 하며 이를 마쳐야 이러한 보조금이 진행되므로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더욱이 대학에서 제공한 재정보조 내역서를 검토해 자신과 동일한 가정형편에 대해 대학에서 제공한 재정보조금이 과연 총액에서 제공받는 평균인지 아니면 평균으로 받았지만 그중에서 그랜트와 장학금 등의 무상보조금이 차지하는 비율이 대학의 평균보다 같은지나 낮은지를 모두 평가해 만약 부당한 지원을 받았다면 어필과정을 통해 이를 정정해 나가는 절차가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첫 해에 지원받은 내역으로 두 번째 해의 예산도 책정되기 마련이므로 첫 매듭을 잘 풀어나가는 지혜는 올바른 재정보조를 위한 기본특이라는 점에 유의하기 바란다. ▶문의) 301-219-3719, remyung@institute.org

2021-08-05

심는 만큼 거두는 재정보조 결과 [학자금 칼럼]

우리에게 잘 알려진 시편 126편이쓰여진시기는 바벨론 제국에 의해 나라가 없어진 이스라엘 민족이 다시금 해방된 직후라고 볼 수가 있다. 나라가 망한 후에 B.C. 586년~ B.C. 536년까지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 노예생활을 하다 해방될 때까지 오랜기간을 자신들의 정체성과 언어를 지켜온 일도 본 받아야 할 일이지만, 무엇보다 우리에게는 잘 알려진 시편126편의 5절과 6절내용은 오랜 세월이 흘렀어도 변함없이 모든 일의 진행에 기준과 원칙으로 다시금 피부에 와닿는 느낌이다.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로다…” 라는 이 구절은 우리에게 유명히 잘 알려진 내용이지만 한가지 우리가 여기서 깨닳을 수 있는 점을 들라면 B.C. 536년부터 기원후 2,000년 동안 변함없는 원칙으로 존재해 왔다는 사실이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발생하는 공통적인 문제를 두가지로 나눠본다면 크게 사람 문제와 돈 문제로 구분해 볼 수 있는데 상기 성경구절에서 심지 않으면 거둘 수 없다는 진리를 다시한번 깨닿게 한다. 과연 우리는 심는 일에 대해 얼마나 어떠한 노력을 열심히 하고 있는지 무엇보다 잘 심어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는 진리를 알면서도 그 결과를 잘 내기 못한다면 이는 아는 것을 실천에 옮기지 못하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아인쉬타인도 성공은 1퍼센트의 영감과 99퍼센트의 노력으로 이뤄진다고 했듯이 노력은 실천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마치 공중의 나는 새가 먹이를 잡는 법이지 졸고있는 새가 먹이를 제때에 잡을리가 만무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마치 상기 두가지 문제중에서 사람문제를 자녀의 대학진학에 비유할 수 있다면 돈문제는 단연코 대학진학에 소요되는 모든 경비를 감당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제로 말할 수가 있을 것이다. 모든 일에는 시간적으로 분석할 때에 반드시 문제의 원인이 있고 결과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그 원인으로 인해 발생한 문제는 결과로 다가오고 이는 또 다른 문제의 원인으로 확대되면서 상황이 점점 더 악화되기 마련이다. 따라서, 자녀가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고 대학을 잘 마치기까지 상기에 언급한 중요한 원리는 안다고 하면서도 실천하지 못하는 문제가 대표적으로 꼽으라면 학자금 재정보조 문제이다. 이를 얼마나 잘 풀어나갈 수 있는지에 따라 보다 나은 자녀의 미래와 번영을 약속하는 견인차가 역할을 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자녀의 미래를 발목잡는 걸림돌 역할로 이어질 수가 있으므로 이러한 중대 사안에 대해 보다 관심을 가지고 사전설계를 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근본적으로 성공과 실패의 원인제공이 될 수 있는 대학 학자금 재정보조는 그 신청과 진행에 있어서 신청시점이 되어서야 잘 풀어나갈 수 있는 개재의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반드시 염두에 두고 준비해야 하겠다. 심지않고 거둘 수 없듯이 재정보조의 사전설계는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한 씨를 심는일과 마찬가지 논리이다. 재정보조의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크게 두가지를 염두에 두고 시작해야 할 것이다. 재정보조의 신청이 이뤄지는 시점보다 재정보조금 산출에 적용되는 공식계산의 데이터는 자녀가 대학등록을 하는 시점보다 2년전 자료를 가지고 입력하며 자산내역 또한 적용공식을 잘 알고 진행해야만 하는 필수사안이다. 자녀의 대학진학도 대학에서 등록을 선호하는 지원자로 분류될 수 있다면 보다 나은 재정보조금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며 오히려 재정보조 신청서에 입력하는 대학들의 코드를 어떻게 잘 조합해 재정보조를 잘 지원하는 대학들로 분류해 제출할 수 있는가에 따라 대학에 합격할 경우에 재정보조금의 수위는 큰 차이를 보이게 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모든 노력들은 보다 좋은 열매를 맺기위한 씨를 심는 일에 비유할 수가 있다. 그리고, 씨를 심을 때 얼마나 좋은 열매를 맺히게 할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으므로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다면 인내심을 가지고 긍적적으로 사전에 설계를 통해 반드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다. 이제 이번 여름이 지나면 또 다시 대학입학시즌이 시작되지만, 무엇보다 현재 시점부터 자녀와 재정상황을 반드시 점검해 어느 부분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소재가 있는지 그 원인부터 찾아내어 사전분석과 설계를 통해 기본작업을 진행해 나가야 할 시기이다. 마치, 씨를 심기으려면 무엇보다 씨를 심는 밭부터 갈고 돌을 일궈내야 하는 이치와 같다. 누구나 보다 나은 미래를 꿈꾸고 있지만 결과가 달라지는 이유는 기원전 시대부터 진리와 원칙으로 알려진 기준을 내 나름데로 해석하고 아무리 알고 있어도 실행에 옮기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이치이다. 이제 다시한번 전열을 가다듬고 최선의 경주를 시작해야 하는 시기가 아닌가 생각된다. ▶문의) 301-219-3719, remyung@institute.org

2021-05-21

재정보조의 수준을 높여라 [학자금 칼럼]

모든 일에는 진행하는 수준과 진행할 수 있는 능력의 차이가 반드시 존재한다. 자녀를 둔 모든 가정은 자녀가 좋은 대학으로 진학하는 일들이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더욱 중요시 고려해야 할 부분이라면 자녀가 원하는 대학으로 진학해 졸업시까지 재정부담 없이 잘 마칠 수 있어야 하는 문제일 것이다. 예전과 달리 대학을 진학하는데 있어서 반드시 겪게 되는 재정보조의 신청과 진행은 이제는 신청방법과 진행을 잘 알지 못해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이보다 중요한 문제라면 재정보조에 대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아무리 잘 했다고 해도 재정보조지원을 잘 받지 못했다면 실패한 것이다. 따라서, 재정보조 결과는 대학을 합격하는 일보다 사실상 더욱 중요한 이슈로 다뤄져야 한다. 그 이유는 재정보조금의 수위로 인해 가정이 겪게 되는 재정부담은 학부모들에게는 평생가는 일이기 때문이며, 또한 자칫 합격한 대학들 중에서 자녀가 진학하게 될 대학의 선택도 달라질 수 있기 떄문이다. 재정보조의 진행에서 그 수준을 달리하게 하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학부모 자신에게 달렸다. 우선적으로 대학진학 준비에만 매진하다 보면 자연히 코 앞에 닥쳐서야만 느끼게 되는 문제처럼 학자금관련 재정보조의 사전준비를 소홀히 하게되기 때문이다. 공통적으로 자녀가 막상 대학을 지원하는 시점이 되어서야 재정보조의 사전설계와 준비가 다급히 느껴지게 되는데 문제는 현재의 재정보조금을 계산하는 공식들은 그 내용의 적용시점과 신청서에서 묻는 수입과 자산의 기점에 있어서 차이가 있으므로, 실질적으로 이러한 상황을 접하면서 아차하는 생각마져 들게 한다는 문제를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단순히 재정보조의 신청은 신청서 내용만 잘 기재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 즉, 입력하는 데이터가 재정보조 지원을 잘 받을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된 내용일지 아닌지 여부에 따라 재정보조의 성패는 갈라진다. 따라서, 재정보조의 신청과 진행에도 반드시 그 수준의 차이가 난다고 하겠다. 마치 땅과 하늘의 구분처럼 하늘은 아무리 낮아도 세상에서 가장 높은 땅보다 더 높다는 사실처럼 말이다. 재정보조에 대한 사전설계를 잘 할 수 있으면 그야말로 미국에서 자녀가 대학진학 시 2명의 자녀를 동시에 한 명의 비용으로도, 그것도 원하는 사립대학 등에서 해당 가정에서 감당할 수 있는 만큼 재정부담을 하고 모두 문제없이 진학시킬 수 있다는 사실부터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리라 생각한다. 요즈음 사립대학의 연간 학비는 거의 8만달러를 웃돌고 있다. 따라서, 아무 준비없이 자녀가 2명이 동시에 대학을 진학하게 되는 시점에 아무런 사전준비를 하지 않을 경우에 이러한 비용을 감당하기란 어려운 문제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재정보조 공식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가정분담금(EFC)를 제외한 나머지 비용(재정보조 필요분)에 대해서 거의 100퍼센트를 지원하는 대학들을 잘 선별해 재정보조 준비와 대학진학 준비를 해 나갈 수 있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가 아닐 수 없다. 이는 우리는 기존 고정관념을 뛰어 넘어야 문제를 풀 수 있다는 것이다. 합격한 대학에서 이럴 줄 몰랐다고 해도 결과적으로는 자신의 불찰이고 불이익일 뿐이라는 사실도 유념해야 한다. 이 같이 재정보조의 수준은 아래에 열거하는 사항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자신의 사고방식에 대한 전환과 이를 위한 직접적인 실천이 보다 요구된다. 이러한 문제부터 극복한 후에는 대학마다 재정보조를 가장 잘 지원하는 대학부터 선별해 자녀에게 가장 잘 맞는 대학들을 추려내는 일이 중요하다. 또한, 이렇게 선별되고 목표하는 대학별로 중요시 하는 입학사정요소들을 잘 파악해 자녀의 프로필을 대학이 선호하는 방식으로 잘 맞춰나가는 일도 중요하다. 그러나, 입학사정관들의 관심사가 지원자가 기본적인 전인적인 교육을 잘 받았는지 여부와 여러 과외활동 등을 통해 이룩한 Achievement 들이 어떤 수준이꼬 자녀가 이를 통해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는지 등의 기본적인 리더십과 리서치 분야에 대한 평가 등에 따라 대학에서 선호하는 학생인지 아닌지 여부가 가려진다. 만약, 선호하는 지원자는 하물며 부모의 수입과 자산이 높다고 해도 어떻게든 재정지원을 통해 반드시 등록해 주기 바라는 이치를 활용해야 할 것이다. 장학금은 반드시 성적이 높아야만 받는 것이 아니다. 재정보조용 장학금이 더욱 많다고 볼 수 있는데 대학들이 이들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재정보조 신청이 이뤄져야 하며 신청서 기재내용의 수준에 따라 재정보조의 수위가 달라진다는 사실이다. 즉, 재정보조의 수준은 사전준비의 수준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는 사실부터 염두에 두고 자녀가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시점에서 반드시 재정보조 점검을 해야 하며 대학진학과 재정보조 준비는 동시에 이뤄져야 하는 필연적인 관계라는 사실부터 방향설정에 반영해야 할 것이다. 이제 얼마남지 않은 여름방학에는 자녀들의 프로필을 보다 충분히 만들어 진학과 재정보조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경주를 해 나가야 성공의 문턱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문의) 301-219-3719, remyung@institute.org

2021-05-12

상식적과 실제가 다를 수 있는 재정보조 결과 [학자금 칼럼]

이제 자녀가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시점이다. 가정마다 앞으로 겪게 될 고민 중의 하나는 바로 자녀가 대학진학을 원활히 해나갈 수 있기 위한 재정부담 문제이다. 늘 문제는 발생하며 우리 주위에 산재해 있지만 이러한 문제가 발생할 때면 문제해결을 위한 방법을 안다고 하지만, 문제해결이 되지 않는 이유는 분명히 우선적으로 해결할 일들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요즈음 대학마다 합격자에게 재정보조 내역서를 발송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가정에서 예상치 않게 적게 나온 재정보조금으로 인해 당황하는 일들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당연히 부모들 대부분이 자녀가 가정에서 재정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대학으로 진학하기를 선호하지만, 의외로 재정보조를 잘 지원하는 대학이 오히려 가정형편이 좋지 않은데도 재정보조금을 너무 적게 지원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자녀를 등록시킬 수 있을지 없을지 선택의 기로에 놓인 상황이 종종 발생할 수 있어 이같은 재정보조 부분에 대한 검토와 사전설계는 그 어느 때보다도 더욱 중요한 이슈가 되었다. 물론, 재정보조 신청서를 아무리 마감일 전에 모두 제출했다고 해도 재정보조 신청서는 신청서일 뿐임을 알아야 한다. 재정보조를 지원하는 기준은 제출된 정보에 의해서만 진행을 하는데 해당 대학들은 재정보조 공식을 기준으로 대학의 재정보조지원 수위에 따라 보조금은 결정될 것이다. 특히, 재정보조금의 구성은 그랜트나 장학금 등의 무상보조금과 워크스터디 혹은 융자금 등의 유상보조금으로 나뉜다. 대학은 연방정부와 주정부 및 자체적인 기금 등의 구성으로 지원자마다 해당 연도의 재정보조금을 산출하게 되며, 이 때에 재정보조 신청서에 제출된 내용들을 기준해 가정의 재정보조 필요분(Financial Need)을 결정하고 이에 대한 대학의 재정보조 지원수위로 형평성있게 재정지원을 해 준다. 여기서 재정보조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을 몇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로 재정보조 신청마감일을 잘 지키지 못한 경우이다. 신청마감일을 넘기면 대학에서 재정보조 지원금을 많이 삭감할 수 있는데 이는 추가적인 재정보조지원을 하지 않다도 되는 법적인 근거이기 때문이다. 특히, 지원자가 많을수록 이러한 현상은 많이 발생하게 되므로 신청마감일을 반드시 지키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둘째로 재정보조 신청서에 기재하는 내용이다. 주로 자녀들에게 모두 재정보조 신청과 진행을 맡길 경우에 재정보조금에 매년 큰 변동이 일어날 확률은 높아진다. 재정보조 신청내용은 학생과 부모의 수입과 자산에 관한 내용인데 세부적으로 기재된 용어나 관련 서류들의 진행이 매우 미흡한 자녀들은 쉽게 재정보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아무리 재정보조 신청서를 제출해도 기재내용이 재정보조금에 큰 영향을 미친면 결과적으로 재정보조가 실패할 확률이 매우 높다. 재정보조금이 이러한 문제들로 잘못나올 경우는 단순히 1~2천달러의 차이가 나는 것이 아니라 최고 수 만달러에 이를 수도 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정정하기 위해서는 대학과 어필도 진행해야 하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신청서를 제출 전에 더욱 더 면밀히 사전준비를 할 필요가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유형의 재정상황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고 준비하는데 있어서 많은 시간과 노력이 적용되기도 하므로 이 부분에 대해서 사전설계를 통해 충분히 대비하지 않으면 보다 나은 재정보조 지원을 바랄 수 없다. 재정보조의 신청은 2년전 수입과 재정보조 신청시점의 자산내역을 기준해 진행이 되므로 사전설계의 시점은 이런 내용을 적용하기 전에 준비해야 할 일이다. 셋째로 해당 대학에서 어떠한 재정보조 공식을 적용하는지 또한 지원자의 가정분담금(EFC)을 어떻게 계산했는지 알 수 있어야 하며 총 학비에서 가정분담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인 Financial Need금액을 산출해 해당 대학이 어떠한 비율로 재정보조를 평균 지원하고 있는지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지원금의 몇 퍼센트가 무상보조금인지 그 비율도 알고 있어야 보다 높은 확률의 어필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대학에 대한 어필의 진행은 재정보조금 내역서를 보다 과학적으로 통계적으로 형평성에 의해 평가해 진행할 일이지 무엇보다 가정의 재정형편에 큰 변동사항이 발생했다면 학기 중간이라도 언제든지 재정보조의 어필을 진행해 더 많이 지원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상식적으로 생각했던 재정보조 지원금과 실제가 다른이유는 그 원인 분석에 있어서 대부분 사전설계와 검토의 부족이라는 공통점이 있기에 이에 대한 검토와 준비를 자녀가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시점부터 철저히 해 나가는 것이 재정보조 극대화를 위한 최선이라 할 것이다. ▶문의) 301-219-3719, remyung@institute.org

2021-05-12

재정보조의 산을 넘어라 [학자금 칼럼]

자녀가 대학에 합격하는 일도 쉬운 일은 아니지만 합격한 대학을 무난히 진학해 졸업하기까지 반드시 넘어가야 할 난관이 많다. 이렇게 겪는 문제들 중에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큰 난관을 예로 들라면 아마도 자녀가 대학등록을 하기 위한 총비용일 것이다. 미국에서 대학진학에 따른 아무런 재정보조지원을 받지 않고 모두 자신이 총비용을 충당해야 한다면 과연 얼마나 제대로 대학을 졸업할 수 있을까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아마도 자녀가 대학진학에 따른 총비용을 스스로 감당할 수 있는 가정들이 많지는 않다. 사립대학의 경우 연간 총 비용이 거의 8만달러를 웃도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이러한 큰 비용이 들어가는데도 불구하고 이러한 대학들의 입시 경쟁률은 해마다 치솟고 있을 뿐만이 아니라 오히려 이러한 대학들에 입학하지 못해서 난리이다. 어마어마한 비용이 자녀당 소요되는데도 이러한 대학들에 지원을 더욱 많이 하는 이유는 이러한 연간 총비용 중에서 가정의 재정형편에 맞게 감당할 수 있는 부분만 감당하고 나머지 Financial Need금액이라 불리는 부분에 대해서 대학들이 재정보조 지원을 해 주기 때문에 대학만 잘 선정을 하면 자녀가 1명이 대학을 진학하든지 2명이 동시에 대학을 진학하든지 모두 가정에서 재정부담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기서 이렇게 감당할 수 있는 부분 만큼만 감당하게 할 수 있기 위해서는 반드시 전제조건이 따른다. 이러한 재정보조 지원을 잘 받기 위한 첫번째 넘어야 할 산이라면 재정보조의 신청을 잘 해야만 할 것이다. 올바른 재정보조의 신청이란 단순한 신청서의 제출이 마감일 이전에 제출된 것만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신청서의 제출은 요즈음과 같이 전산상으로 진행이 신속히 이뤄지기 때문에 어느 누구나 대부분 제출에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어쩌한 정보를 사전에 잘 조정해 재정보조 공식에 맞게 제출할 수 있을지에 따라 계산되는 가정분담금(EFC)의 차이를 크게 다르게 할 수 있으므로 재정보조의 계산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어 결과적으로 재정보조금을 더 많게 할 수도 있고 적게 할 수도 있는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겠다. 이러한 좋은 데이터를 합법적으로 사전에 잘 설계함으로써 보다 나은 재정보조의 환경을 마련하는 일이 큰 난관을 극복할 수 있는 첫째 관문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입학원서 제출에 있어서도 재정보조를 지원하는 기금이 풍부한 대학을 선정하는 일은 무엇보다 더욱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다시 말하면, 아무리 좋은 재정보조 데이터를 입력한다고 해도 대학자체적인 기금이 풍부한 대학들은 무상보조 형태인 그랜트와 재정보조용 장학금 등이 풍부하므로 지원할 대학의 선택으로 인해 오히려 사립대학을 주립대학보다 더욱 저렴하게 진학할 수 있는 방법이 많기에 이러한 대학들의 선택은 가정의 재정부담을 줄일 수 있을 뿐만이 아니라 자녀들의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한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으므로 보다 신중하게 진행해 나가야 할 사안이다. 대학에 합격해서 조기등록을 마친 후 등록금을 완불할 때 까지 또하나의 넘어야 할 산이라면 아마도 재정보조금 내역서에 대한 검토이다. 대학에서 과연 해당 지원자 가정에 대해서 지원금이 대학의 평균치보다 잘 지원해 주지 않은 경우가 있을 수 있고 이와 달리 지원금이 평균치로 나오기는 했으나 동일한 재정형편에 따른 가정들과 비교해 무상보조금이 더욱 적게 나오고 융자금 등 유상보조금 지원이 더 많게 나온 경우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이를 해결하는 일이 무엇보다 해결해야 할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은 어필을 통해서 진행하지만 워낙 어필을 제출하는 지원자가 많아 이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확실히 풀어 나갈 수 있는가는 자녀가 졸업할 때까지 겪어야 할 큰 난관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재정보조지원에 대한 Need Based의 형평성에 문제가 발생한 만큼 보다 구체적이고 정확한 데이터를 기준으로 인내력을 가지고 전문적으로 풀어나가야 할 부분이다. 자녀가 대학을 진학 시에 이러한 재정보조의 산은 반드시 넘어야 할 부모들의 과제이다. 자녀가 2명 이상이 동시에 대학을 진학하게 된다면 이러한 과제들의 연속이므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마련은 앞서서 열거한 산들을 넘기 위한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부모들의 기본과제이다. ▶문의) 301-219-3719, remyung@institute.org

2021-05-12

재정보조의 목적은 성공이다 [학자금 칼럼]

이제 고등학교마다 여름방학을 앞두고 대학을 진학할 예비 신입생들은 합격한 대학들 중에서 진학할 대학을 선정하기 위해 대학별로 재정부담이 얼마나 큰지에 따라서 대학 선정기준에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을 볼 수가 있다. 결과적으로 학부모들의 재정부담으로 인해 자녀가 진학할 대학선택 기준이 재정보조 지원금에 좌우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어느 가정이든 대부분 지난 해 COVID-19상황으로 인해 가정의 수입과 사업적인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증가한 가운데 자녀들이 합격한 대학으로부터 제의해 온 재정보조 내역서를 접하며 인생 향방에 대한 어려운 결정을 해야 하는 시기가 되었다. 매년 많은 학부모들의 문의를 접하게 되지만 공통적인 질문내용 가운데 예를 들라면 가정형편이 여의치 않아 당연히 대학에서 잘 지원해 줄 것으로 알았는데 왜 이렇게 적게 지원을 받았는지 잘 모르겠다는 내용과 아울러 얼마나 더 잘 받을 수 있겠는지에 대한 질문이 대세인 것을 보면, 대부분 문의해 오는 학부모들의 재정보조가 잘 진행이 되지 않은 경우가 많은 것을 볼 수가 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재정보조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목적은 반드시 재정보조의 성공에 있지만 처음부터 그 선택의 기준이 잘못되어 있기에 좋은 결과를 맺지 못하는 것으로 해석해 볼 수가 있다. 일차적으로 재정보조를 성공하는데 있어서 기본적인 정보를 갖추고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재정보조의 신청은 어떻게 이뤄지는 것이며 보다 나은 재정보조를 지원받기 위해서 사전에 준비해야 할 일들과 진행단계는 어떻게 될 것인지 그리고, 어떠한 대학들이 재정보조를 잘 지원하고 있는지 등등의 기본적인 데이터와 아울러 재정보조의 계산은 어떠한 재정보조 공식들로 이뤄져 있는지를 잘 이해하고 준비를 시작해야만 현 가정의 재정형편에 맞는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본 틀이 이뤄지는 것이다. 문제는 많은 학부모들이 재정보조를 신청하는 과정만 풀면 잘 마치는 것으로 착각하는데 근본적인 고정관념에 대한 문제가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재정보조를 신청하기 위해서 입력하는 데이터는 학생과 부모의 수입과 자산내역이다. 그런데, 이러한 내역이 어떻게 계산이 되어 가정분담금(EFC)가 산출되는지 또한 지원을 원하는 대학들이 가정분담금 계산에 있어서 어떠한 계산방식을 사용하는지 (i.e., 현재 3가지 방식이 적용됨) 혹은 대학의 적정 퍼센트로 형평성에 의해 잘 지원받은 것인지 등의 신청부터 진행과 마무리 단계까지 각각의 타이밍에 적용되는 중요한 포인트를 잘 몰라 마냥 대학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의지하다 재정보조지원을 잘 받지 못하게 되는 결과를 만들게 된다는 것이다. 재정보조의 목적은 성공이지만 이러한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는 내가 가지고 있는 개인적인 소신부터 재점검해 봐야 할 것이다. 즉, 우리 가정은 수입이 적은데…, 혹은 자산이 많은데…, 수입과 자산이 모두 적은데…, 수입은 적지만 자산이 있는데… 등 이러한 각가지 개인적인 현실에 따라 사전에 결론을 짖고 방향설정을 할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진정한 의미의 재정보조의 성공은 결과적으로 자녀가 원하는 대학에서 가정이 감당할 수 있는 만큼의 재정보조를 충분히 지원받으며 자녀가 지향하는 면학의 꿈도 이뤄줄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이러한 진행을 위해서는 합격한 대학마다 자녀가 얼마나 선호하는 학생으로 평가되었는지도 점검해야 어필의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며 만약 대학진학을 준비하고 있다면 지원할 대학에서 더욱 더 잘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대학별로 입학사정에 선호하는 요소들이 무엇인지 등을 모두 잘 파악해 입학사정과 재정보조를 동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사전에 로드맵을 작성해야 할 일이다. 항상 결과를 보고 따라가는 재정보조의 설계방식보다 확증된 사실에 기초한 사전준비와 신념을 가지고 재정보조의 성공을 기대하는 편이 훨씬 더 재정보조의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다. 대학 진학에 매우 중요한 학자금 재정보조의 극대화를 위해 한번쯤 멈춰서 꼼꼼히 점검하는 시간을 만든다면 그야말로 재정보조의 성공을 달성할 수 있는 지름길을 가고 있는 것이다. ▶문의) 301-219-3719, remyung@institute.org

2021-05-12

재정보조에 기적의 원리는 있는가 [학자금 칼럼]

많은 학부모들이 대학에서 재정보조 지원을 잘 받을 수 있는 방안이나 혹은 근본 원리가 있는지를 문의해 오는 경우가 많다. 즉, 기적의 원리가 있는가? 하는 질문으로도 해석해 볼 수 있다. 이러한 질문에 즉각적인 답변보다는 질문의 취지를 한번쯤 더 신중히 검토해 볼만 한 사안이라 생각한다. 자녀가 합격한 대학에서 재정보조를 예상 외로 잘 받은 일이 재정보조에 있어서는 기적과 같다는 해석이 올바른 해석이 아니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우연이 발생할 확률이 지극히 적다. 더욱이 자녀의 대학진학이야 말로 인생의 첫 관문이자 미래를 향한 방향 설정이므로 우연을 놓고 따라갈 수 없는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만약, 우연과 같은 기적이 발생해도 매년 신청을 해야 하는 학자금 재정보조는 다음 연도에 동일한 혜택을 받는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혜택이 많이 줄들 수도 있기 때문에 재정보조에 있어서 기적 같은 결과에 많은 기대를 두기보다 정확한 계산과 사전설계로 기적을 만들어가는 자세가 더욱 중요하다. 재정보조 계산은 한 가정의 수입과 자산에 알맞게 계산된다. 즉, 해당 학생과 부모의 수입과 자산을 기준으로 가정에서 감당할 수 있는 가정분담금 (EFC)를 계산해 대학이 지원할 수 있는 연방보조금과 주정부보조금 및 대학자체 지원금 등을 모두 조합해서 대학은 재정지원을 해 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대학의 재정보조 능력과 지원에 관한 범주를 사전에 얼마나 정확히 알아내고 적용하는 재정보조 공식에 알맞게 준비할 수 있는 능력에 따라 주위에서 부러워할 정도로 기적과 같은 총비용 전액 가까이 지원도 받을 수 있는 일이 재정보조의 성공으로 이어진다. 이러한 진행을 위해서는 반드시 고정관념의 변화는 필요하다. 기적은 우연이 아니다. 옛말에 유비무환이라고 했 듯이 사전준비와 설계 없는 재정보조의 극대화는 바랄 수 없기 때문이다. 미국 대학을 진학할 때에 Need Based의 재정보조 원칙은 가정에서 감당할 수 있는 만큼의 재정부담을 갖게 하고 원하는 대학에서 충분한 재정보조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제도적인 장치가 있으나, 사전준비가 없으면 여러 대학에 합격을 했다고 해도 재정부담으로 한 단계 낮춘 대학에서 더욱 많은 장학금 등의 무상보조금을 지원받을 경우에 대부분 재정부담이 덜한 대학으로 자녀들의 대학선택을 하게 된다면 이는 성공이라 표현할 수 없다. 아무리 이러한 대학에서 무상보조금 지원을 많이 받아도 이는 우리가 바라는 기적이 아니다. 오히려 그 동안 수많은 칼럼을 읽고도 이를 실천에 옮기지 않는 것이 기적이라 하겠다. 대학진학과 재정보조를 동시에 성공할 수 있어야 한다. 재정보조의 기적을 이뤄 나가려면 첫째로 자녀 프로필이 지원하는 대학에서 선호하는 학생이 될 수 있도록 원하는 대학마다 입학사정의 선호조건을 미리 파악하는 일이 중요하다. 즉, 입학사정의 트랜드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무조건 성적이 좋으므로 좋은 대학으로 당연히 진학할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요즈음 대학마다 지원자는 넘치고 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려면 그 문에 자신을 맞춰야 할 것이다. 둘째,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재원을 통해 재정보조를 지원하는 대학들은 재정보조의 자격조건이 GPA 4.0기준에서 2.0+만 넘으면 모두 재정보조의 평등법을 지켜 지원하므로 재정보조의 신청과 제출내용은 입학사정 과정에서 절대 영향을 미치지 못하도록 Need Blind 정책을 준수한다. 그러므로, 입학사정에서 반드시 대학은 합격한 지원자들에 한해서 다음 단계로 재정보조 신청내역을 검토한다는 것이므로 대학마다 다르게 적용하는 재정보조 공식에 따른 사전준비는 필수적이며 이를 통해 올바른 재정보조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셋째로 합격한 대학에서 지원받은 재정보조금 내역을 비교하며 진학할 대학선정 전에 대학들과 어필경쟁을 유도하는 일은 재정보조 극대화를 할 수 있는 방안이다. 대학의 재정보조 사무실과 진행해야 하는 어필은 반드시 대학에서 지원하는 재정보조 평균 수위보다 적게 나온 경우에만 진행하는 일이 아니다. 대학에서 지원자를 선호한다면 대학은 합격자가 반드시 등록해 주기 바라므로 보다 전략적인 어필의 진행은 재정보조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자녀가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없다면 절대로 포기하지 말고 대학 2학년에 편입하는 전략을 곧 세워 실천에 옮겨야 할 것이다. 대학은 전학하기 전에 재학한 대학의 성적을 더욱 더 중요시하므로 앞으로 남은 1년동안 전학을 위한 프로필을 더욱 더 보강해 보다 효율적인 진행을 통해 반드시 성공의 초석을 만들어 나가기 바란다. 이러한 진행에 있어서 재정보조라는 Tool은 보다 중요한 전략적 도구로 활용할 수 있으므로 재정보조의 기적을 만드는 원동력으로 활용해야 할 것이다. ▶문의) 301-219-3719, remyung@institute.org

202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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